📍서평 인간관계에 있어 상대방의 무례한 언행에 상처를 받으면서도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좋은 사람으로 남으려 애쓰는 현대인들에게 명쾌하고도 실용적인 처방전이 되어주는 책이다. 인간 사회는 본능적인 서열 의식과 심리적 구도가 작동하여 ‘만만한 사람‘과 ’만만치 않은 사람‘은 거창한 스펙이 아니라 표정, 말투, 제스처, 그리고 마인드셋과 같은 아주 작고 미세한 한 끗 차이에서 갈리게 된다고 말한다. 우리는 흔히 만인에게 존중받기 위해서는 대단한 능력을 갖추거나 스펙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개인마다 타고난 인성의 밑바탕에 내 언행도 어느 정도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착함을 넘어서 자신의 주도권을 지키는 45가지 실용적인 대화 기술을 다룬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은 자기 의견이 없는 사람일 뿐이다“라는 강렬한 메시지는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의 대화 습관을 돌아보게 만든다. 거절을 잘 하지 못해 타인과의 관계에서 일명, 호구가 되거나 무례한 언사에도 웃으며 넘어가서 동네북인 사람들에게 저자는 당장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전한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스스로의 성격이나 성향을 바꿀 필요 없이 약간의 심리적 트릭과 말투, 제스처 등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존중받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메시지는로 깊은 위로와 자신감을 선사한다. 또한 현실적인 대화 속 단호함을 표현하는 다양한 전략들을 담아내어 관계의 피로감에 지친 이들에게 확실한 해법을 제시한다. 고압적이거나 폭력성을 띈 강함이 아닌 선의를 지키면서도 스스로를 지켜내는 최소한의 방어 기제를 갖춘 대화법을 다룬 이 책은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중심과 콘셉트를 지키며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