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이라는 거짓말 - 국제질서의 파열, 대한민국의 시간이 찾아왔다
이승원 지음 / 멀리깊이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아, 서평에 들어가기에 앞서 개인적으로 올해 들어 읽은 91권의 책 중 Top2로 꼽을 수 있을만큼 여운이 깊고 흥미로운 책이었다. 책을 펼쳐들고, 표지 설명의 제목 부분 디자인에 담긴 의미를 읽고 출판사의 이름처럼 정말 멀리, 깊이 바라보고 생각하심이 느껴졌다.

제목만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국제적 관계망의 현위치와 차후 전망을 짚어낸 내용일 것이라 짐작했다. 그러나 단순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내용이 아닌 오늘날 전세계적인 국가적 ‘동맹’이라는 다양한 사례들을 상세히 기록하여 현세의 국제 정세의 파악과 이해를 돕는다. 오랜 역사의 기록물을 통해 우리는 결국 국익 앞에선 영원한 동맹도, 영원한 적대 관계도 유지되지 않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대국의 입장 번복과 지구 곳곳에서 전쟁 국가들이 현존하고 있음에 최근 몇 년 사이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수도 있다는 여론 형성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은 국제적 정치에 대한 객관적 정보와 추론 전달과 더불어 현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직시해야 할 문제를 담아냈다. 불안정한 세계 속에서 우리가 어떤 판단을 하고 움직여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게 만드는 점이 참 좋았다. 급변하는 국제 관계 속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시선과 전략으로 생존하고 도약해야 하는지를 가독성 좋게 짚어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책장을 덮으며 “와아” 하고 절로 탄성이 나온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