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에 대하여 - 삶은 비운 후 비로소 시작된다
토마스 무어 지음, 박미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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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하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공허란 ‘아무것도 없이 텅 빔’, ‘실속이 없이 헛됨‘을 의미합니다.
저는 공허한 기분이나 감정을 종종 느낀 뒤부턴 내려놓기를 연습중인데요, 참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 했습니다.

누구나 삶을 살다보면 공허함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인간 관계가 그러할 수도 있고, 물질적이거나 명예적인 부분에서 공허함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인생 하향곡선을 그리는 그 때에 허탈함이나 상실감으로 마냥 무기력해진 채로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기 위해 우린 공허에 대하여 진지하게 마주하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허’에 대한 실체와 우리의 마음가짐, 그리고 뒤이은 행동 실천력까지 제대로 길잡이가 되어줄 책을 소개합니다.

📍인상 깊은 부분
✅빈 통로가 있기에 나는 평소에 보이지 않던 것을 볼 수 있고, 쉽게 닿지 못하던 곳에 찾아갈 수 있습니다.
삶을 온갖 것들로 가득 채우면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새로운 발견도 할 수가 없고 놀라움과 깨달음도 드물 것입니다.

✅가치 있는 것들에 마음을 꼭꼭 닫으면 삶을 더 풍요롭고 다채롭게 해줄 방법을 익히지 못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성장하고, 언제나 또 다른 푸른 사발과 맑고 푸른 하늘과 유일한 태양을 잃어 버립니다. 가벼운 순수와 무거운 상실이 교차하는, 피할 수 없는 삶의 리듬. 그것이 바로 인생의 본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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