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리커버)
이주윤 지음 / 빅피시 / 2024년 11월
평점 :
품절


베스트셀러인 이 책이 최근 리커버 과일 에디션으로 돌아왔는데요, 요즘 독서 부가활동 중에서 가장 핫한 건 바로 필사입니다. 비교적 여느 책들보다 천천히 보름간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다는 마음으로 읽고, 그 중 열흘은 인상 깊은 부분들은 필사 진행하며 책을 깊이 음미하고 흡수하며 완독 했습니다. 유기한의 서평 등록을 위해 저는 진도를 빨리 나갔지만 원래대로라면 1일1필사 100일 여정이니 어휘력 상승을 위한 독서 및 필사책으로도 강력 추천 드립니다.

작가님의 다정하신 코칭과 그 말씀에 해당하는 다른 책들의 구문을 따라 적으며 내 것으로 만들다보니 어느새 미사여구가 붙고 안 붙고를 떠나, 글의 길이가 몇 문장으로 구성 되었는 지를 떠나 명확한 어휘를 구사할 수 있다면 담백한 짧은 한 문장으로도 우린 충분히 더 나은 소통을 이어나갈 수 있겠다는 확신과 함께 책을 덮었습니다.

현재 온라인 대형서점 3사(교보, 알라딘, 예스24)에서 위 도서를 구매시 아크릴 쉐이커 2종을 랜덤증정(포인트 차감) 한다고 합미다. 한정 수량 이벤트라고 하니까 서두르셔요🍑🍏🍑

📍인상 깊은 부분
✅단어를 등한시한다면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은 차차 줄어들 것이고, •••••• 그에 따라 지적 세계가 좁아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다 조마조마 했습니다.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삶은 선택의 총합이기도 하지만 하지 않은 선택의 총합이기도 하니까. 가지 않은 미래가 모여 만들어진 현재가 나는 마음에 드니까.

✅삶이 짓누르기 전에 네가 먼저 삶을 부숴 버려. 삶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얻으란 말이야.

✅저녁을 바라볼 때는 하루가 거기서 죽어가듯 바라보라. 그리고 아침을 바라볼 때는 만물이 거기서 태어나듯 바라보라. 그대의 눈에 비치는 것이 순간마다 새롭기를. 현자란 모든 것에 감탄하는 자다.

✅활짝 핀 꽃 앞에 남은 운명이 시드는 것밖엔 없다 한들 그렇다고 피어나길 주저하겠는가.

✅겁쟁이는 행복조차 두려워하는 법입니다. 목화솜에도 상처입고, 행복에도 상처 입을 수 있는 겁니다.

✅품격 있는 어휘를 쓰려는 노력도 좋지만 품격을 떨어뜨리는 어휘를 사용하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