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예찬 - 반짝이는 사유의 조각들
현진 지음 / 담앤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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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에 온전히 집중하여 몸을 움직이면 잡념도 사라지지만 그 결과가 선물처럼 만족으로 다가오는 시간이 된다. 누구에게나 힐링이 되어주는 그 무언가가 있기 마련인데 그것이 깊은 통찰을 주는가에 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도파민 자극의 단발성에 그치는 게 대부분이다.

현진스님께서는 오래도록 정원을 가꾸며 자연이 주는 가르침을 통달하시고, 그로부터 체득하신 깨우침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시간과 정성이 담긴 예쁜 정원 사진을 보고 기분 전환을, 현진스님의 사유가 더해진 현명한 말씀을 읽으며 나도 지혜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인상 깊은 부분
✅인생은 자신이 즐기고 관심 있는 쪽으로 발걸음이 향하게 되어 있고 종래에는 그곳에 도달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꿈꾸던 일이 현실에서 이루어 지는 것이다. 자주 그림을 그리고 실행을 반복하면 언젠가는 그 계획들이 하나둘 완성되는 것이 삶의 역사다.

✅시간은 늘 나에게 풍성한 선물로 보답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꽃은 마구 피는 것이 아니라 계절의 시간이 되어야 자신의 때를 열어 보인다. 내 땀과 정성이 보람으로 성취되기까지는 시간의 간격이 꼭 필요한 것이다.

✅봄 산에 피는 꽃도, 봄 산에 지는 꽃도 모두 봄의 풍경이듯 청춘과 중년 상관없이 그 과정 모두가 아름다운 인생의 그림일 것이다. 신체적 노화에 매몰되지 말고 나이듦의 즐거움을 누리면 더 큰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시간을 견뎌 낸 것에는 아름다움이 있다

✅소원도 시간이 지나야 이루어지는 것이고, 상처도 시간이 흘러야 아문다. 우기청호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비가 오는 날은 그대로 맛이고, 맑은 날은 맑아서 좋다는 뜻이다.

✅감사의 분량이 행복의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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