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적이 이렇게나 흥미롭고 재밌다고?! 😍 . 어릴 때 재테크 문외한이었던 나는 관련 서적을 몇 권 읽어 보았지만 독서 편식이 심한지라 잘 와닿지 않았다. 자본 주의 국가에서 경제 활동은 필수적이기에 꼭 알아야만 하는 분야이지만 좀처럼 손이 가지 않았다. 내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작은 경제 활동만을 생각해 온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나는 한미중 삼국의 뉴스를 모두 챙겨보고 워낙 아는 것이 많은 똑똑한 신랑 덕분에 시야가 훨씬 더 넓어졌다. 그렇게 국내는 물론 전세계 금융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해졌다. 수시로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시장의 정세를 제대로 알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경제 공부를 하면 좋을지 갈피를 못 잡고 너무나 막연했던 그 때 한 줄기 희망 같은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두루뭉술 알고 있던 국가의 흥망성쇠에 대한 구체적 사실과 근거 있는 예측이 탄탄하게 설명 되어 있음은 물론 현 세계사 공부도 동시에 할 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