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비자의 리더들을 위한 지침과 현명한 처세술에 대한 내용을 엮어낸 책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철학에 관심이 많은지라 한비의 저서를 읽어보고자 여러 번 생각은 했으나 동양 철학서의 방대한 양에 주춤하며 여러 번 목표에서 물러났었는데 이렇게 일부를 접하고 시작 할 수 있어 목표에 조금 다가 선 느낌이 들었다. 리더다운 리더는 어떤 마인드와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서술 되어 있어 이제 막 리더의 역할을 맡을 초보 리더나 이미 리더로서 활동 하고는 있으나 현명한 인생 선배의 코칭이나 상담이 필요할 때 이 책을 읽는다면 보다 나은 훌륭한 리더로 거듭날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꼭 리더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철학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삶을 보다 더 가치 있고 윤택하게 바라보고 행할 수 있는 힘을 준다. 독서삼여에서 말하는 하나의 요소인 겨울, 연말에 이 책을 읽으며 철학적 사유와 더불어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보람찬 새 해를 계획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