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낳은 최고의 시인인 월트 휘트먼의 시를 엮은 #신간 입니다. :) 그는 후대 시인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선사한 것은 물론 극작가나 철학자, 유명 연예인 등 장르를 막론하고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학창시절 이후 최근 몇년간 부쩍 시에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사회적인 시선과 자아 성찰 및 인간 관계과 자연 등 세상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인간과의 접점의 무언가에 관심을 갖고 작품을 통해 주제화한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예술이 가진 순기능으로 독자가 만물에 두루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폭넓은 시야와 지식을 전파 해주시는 느낌이었어요. 그의 작품들은 감성적이기도 하지만 감정적 동요만을 일으키는게 아니라 눈으로 한번, 마음으로 또 한번 되새기는 철학적 요소도 풍부해서 굉장히 멋졌는데요, 왜 수많은 저명인사 중에서 그를 우상으로 손꼽는 이들이 많은지 단번에 이해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