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이토록 눈부시고 황홀한 - 삶이 끝나는 순간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레이먼드 무디 지음, 배효진 옮김 / 서스테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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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죽음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개인적인 관점으로 여생을 잘 살아내고, 임사시 내 삶을 되돌아 보았을때 잘 죽을 수 있겠다 싶은 인생을 살고 싶기 때문이다.

10여년쯤전 관에 일정 시간동안 들어갈 수 있는 체험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다. 체험이 끝나고 그간 흘러온 세월을 각성하며 인생의 변환점을 맞았다는 후기가 많았다. 이 책에서도 임사 체험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시선 변화를 체감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사후 세계에 관하여 그 어떤 것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 책을 통해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 돌아와 짧게 느낀 사후 세계를 정확한 표현이 안된다는 일관된 말 속에 큰 깨우침을 얻은듯한 생각이 들었다. 형언 할 수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죽음 그 이후와 죽음, 그리고 현생을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 깊은 사유점을 남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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