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일찍이 국위선양을 하신 자랑스런 한국인 피아니스트이다. 콧대 높은 프랑스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중학교에서는 동양인이라는 인종 차별을, 권력과 무력으로 인해 혼자 입시를 준비하며 실력과 결과로 좌중을 압도 해버린 모습은 책을 너머 독자에게까지 희열을 불러일으켰다. 분야를 막론하고 자신이 서있는 곳에서 정점을 찍은 분들에겐 존경스러울만큼 배울점이 많다. 실력은 기본이거니와 마인드와 태도에 있어 이런 자세로 뭔가에 임한다면 무얼 하시던 성공을 하시겠다 느껴질 정도랄까. 물론 임현정님께서도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