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무나 따라가지 않아요! - 처음 만나는 올바른 안전 교육 풀빛 그림 아이 65
다그마 가이슬러 지음, 윤혜정 옮김 / 풀빛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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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인성동화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시리즈

세상이 정말 요즘은 참 무섭고 험하지요.
유괴나 성추행, 실종 등 우리 아이는 그런 일이 없길 바라는 건 어느 부모나 같을 거라 생각합니다.
직접 겪으면 안 되는 일들,
미리 인성동화를 통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몇 번을 읽어줘도 부족함이 없는 풀빛 인성동화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




풀빛 인성동화 셋
나는 아무나 따라가지 않아요!

풀빛 인성동화 넷
길을 잃어도 문제없어!




매일 읽어주고 읽어줘도 부족함이 없는 풀빛 인성동화 두 권이에요.
아이에게 쇠뇌 시켜도 좋을 좋은 인성동화
시시때때로 읽어주는 좋은 책이에요.






나는 아무나 따라가지 않아요!

다그마 가이슬러 글. 그림


나는 아무나 따라가지 않아요.
루가 따라가도 되는 사람들의 목록.
루는 절대로 아무나 따라가지 않아요.
루는 엄마나 아빠가 미리 말한 사람만 따라가요.


경계하듯 꼭 기억해야 한다는 듯
제일 앞장에 이렇게 루의 다짐 같은 글들이 적혀있어요.





풀빛 인성동화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나는 아무나 따라가지 않아!




아직 아이가 어린 탓에 엄마의 동선으로 움직이고 있고,
어린이집 차량이나 학원 차량을 이용하기 때문에 혼자서의 단독 행동은 없는 편이지만
이제 여섯 살이 되고 조금씩 혼자만의 움직임이 시작되겠지요?

참 걱정되고 불안하기도 해요.
요 책은 미리 아이에게 읽어줌으로써 각인시키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루처럼 행동해야 한다고 심어주고 심어줘도 부족함이 없네요.

엄마가 루에게 학원이 끝나고 엄마를 기다리라고 했다는 이야기로 시작해요.



엄마를 기다리고 있는데 루에게 인사를 하는 한 아주머니.

아주머니께서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하지요.
하지만 루는 아줌마 몰라요. 따라가지 않을래요!

단호히 말하죠.




사실, 루는 아주머니를 알고 있어요.
루네 집 근처에 살고 계시죠.
하지만 루는 아주머니 진짜 이름이 페트라인지 하이디인지,
아주머니 빨간 머리가 염색인지 진짜인지...
샤워를 좋아하는지 목욕을 좋아하는지
강아지 이름이 해피인지 제리인지...

아주머니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죠.

그래서 루는 엄마가 기다리라고 했다며 따라가지 않죠.

알고는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분은 따라가지 않는 루예요.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질때
한 남자가 루를 부르죠.


"마침 너희 집에 가는 길이야.
같이 가자!"




아저씨는 아저씨를 알고 있어요.
루네 집 마당에 자전거 창고 짓는걸 도와주고 계신 분이죠.
하지만 루는 아저씨의 성도 모르고, 아저씨가 양말을 직접 빠는지,
뱀을 키우는지, 너구리를 키우는지,
파란 젤리를 좋아하는지 빨간 젤리를 좋아하는지,

아무것도 알 수 없어요.
그래서 루는 아저씨를 따라가지 않아요.

엄마가 이 곳에서 기다리라고도 했구요.






루는 엄마를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루에게 데려다 주겠다는 사람들이 계속 나타나네요.
한 할머니가 나타났지만 루는 따라가지 않겠다고 이야기해요.
할머니는 루의 옆집 옆집에 살고 있지요. 할머니가 버터바른 빵을 좋아한다는 것도,
키우는 고양이 이름이 미미라는 것도 알지만 루는 엄마와 약속한 장소에서
기다려야한다며 할머닐 따라가지 않지요.









그리곤 누군가 나타났지요.

루에게 얼른 가자라고 말해요.

그런데 루가 이번엔 그를 따라가네요!



루는 이 사람을 아주 잘 알아요.
거미를 무서워하고 딸기 소스를 넣은 바닐라 푸딩을 좋아하고,
아직도 곰돌이 인형 구스타프를 데리고 자며 금발 머리는 직접 염색한 거라는 것도 알고 있지요.

이 사람은 루의 친 오빠예요.



엄마가 오빠가 데리러 갈지도 모른다고 말했거든요.
루의 오빠가 녀석처럼 인형을 데리고 잔다는 부분에서
녀석이 더 즐거워하네요.ㅎㅎ

친 오빠는 따라가도 된다고 녀석도 공감합니다.






루처럼 녀석과 따라가도 되는 사람들과 따라가면 안되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해봤어요.
아직 글자를 잘 쓰지 못해서 여러번 이야기하는걸로 대신했답니다.

얼굴을 알아도 절대로 따라가면 안된다는것!
엄마가 기다리라고 한 장소에서 절대로 움직이면 안된다는 것!

랑이도 정확하게 말하고 기억했어요.




풀빛 인성동화
아동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미리 약속되어 있는 사람들만 따라가야하고 아는 사람도 조심해야한다는 것을
여러번 여러번 인지시켜주는 좋은 책이네요.

우발적 범죄도 자주 일어나는 요즘인지라
아는 사람에게서 범죄나 성추행도 더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아는 사람도 조심! 미리 약속된 사람만 따라가야 한다는것을 가르쳐 준 책입니다.


나는 아무나 따라가지 않아요!


유아에게도 참 도움이 되지만 초등학생에게도 꼭 읽어줘도 좋을 인성동화네요.




길을 잃어도 문제없어!

다그마 가이슬러 글.그림

실종아동 문제도 참 심각한 사회문제지요.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덜컥 내려앉고 무서운 일인데요.
미리 미리 아이에게 책으로 여러번 읽어줌으로써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등을 이야기해주는 책이예요.




풀빛 인성동화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


길을 잃어도 문제없어!

낯선곳에서 길을 잃었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여섯가지 규칙을 알려주는 책.
긿을 잃었을때 아마 우리 랑인 울면서 엄마를 찾아 헤매지 싶은 생각이 늘 들더라구요.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걸 책을 통해 꼼꼼히 기억시켜주었답니다.






풀빛 인성동화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
한 작가가 쓴 책이라 그림도 일관성이 있구요.
스토리도 연결이 되어 아이가 친숙하게 받아들인답니다.

다시 루의 이야기예요.
루가 엄마와 장을 보러 갔네요.

엄마가 사람도 많고 복잡하니 엄마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다고 이야기하지요.




어른보다 키가 작은 루는 사람들 다리밖에 보이지 않지요.
다행히 엄마의 빨간 코트가 눈에 띄어 빨간색을 눈에 담지요.




길을 가다보니 과일 가게 옆에 한 소년이 서있지요.
루는 소년에게 엄마 아빠를 잃어버렸냐고 묻지만 소년은 아니라고 하네요.




루는 빵가게 앞을 지나가다 귀여운 강아지를 만나지요.
루는 자꾸만 따라오는 강아지를 보고 엄마에게 강아지가 너무 귀엽다고 이야기하지요.
하지만 시끄러운 시장에서 엄마는 소릴 듣지 못했나봐요.

엄마의 코트 옷자락을 잡아당겨보는 루...



어머나!

엄마가 아니예요!!
엄마 코트 색과 같을 뿐이였네요.

루가 울먹이자 아까 봤던 소년이 말하죠.


"  너도 엄마를 잃어버렸구나!"

소년은 아까 거짓말을 한거네요.

소년과 루..
어떡해야하나요?





루는 소년에게 이야기해요.

길을 잃었을때

첫번째 규칙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거라고..

엄마 아빠가 다시 그자리로 찾으러 올 수 있으니
자릴 옮기면 안된다고 이야기하지요.



두번째 규칙
금방 다시 만나지 못하면 전화를 건다.

누군가에게 부탁을 해서 전화를 걸면 된다고 하지요.
루의 엄마는 팔에 전화번호를 적어주었지만소년은 아빠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하네요.





세번째 규칙
이도 저도 다 안되면 경찰을 부른다.

경찰에 전화를 걸어줄 사람을 찾아요.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달라는 것도 쉽진 않아요.
전화를 빌려주는 사람이 같이 가자고 해도 절대 따라가면 안되요.

네번째 규칙
길을 잃었어도 무턱대고 아무나 따라가지 않는다.





다섯번째 규칙
도움을 구해야한다면 가능한 사람이 많은 곳을 찾는다.


소년과 루는 약국 안으로 들어가서 도움을 청해요.
전화를 걸어달라고 부탁을 하죠.




먼저 가까이 있던 경찰들이 도착했구요.
소년의 아빠도 도착했네요.


루의 엄마도 약국으로 들어오네요.
다행입니다.

여섯번째 규칙
당황하지 않는다.




길을 읽었을 때 지켜야 할 규칙
여섯가지를 이야기로 잘 꾸며냈지요?



먼저 랑이에게 엄마, 아빠 전화번호 부터
외우게 했어요.
아직 잘 익히진 못하고 있지만
여러번 기억시키고 있답니다.

차근차근 루처럼 침착하게 잘 할 수 있을까 싶지만
책을 여러번 읽으면서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도 듭니다.





112 번호도 한번 더 숙지시켰구요.
엄마, 아빠 전화번호도 꼼꼼히 기억시키고 있답니다.

길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어야겠지요.
그래도 혹시 모를 일에 대처하기 위한 인성동화

풀빛 인성동화로 매일 매일
재미있게 숙지시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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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네요.
네 살때까진 크리스마스의 의미도 잘 몰랐고 기다리거나 설레여하지 않더니
다섯살이 되니 크리스마스도 기다리고 산타할아버지께 선물을 받기 위해 칭찬스티커를 받기 위한 노력도 더해지는 요즘..
크리스마스에 관한 책을 보고 싶어해서 몇 권 녀석이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책 중 한권 소개해요..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

 

 

 

 

 

 

 

 

 

 

귀여운 곰돌이와 다람쥐의 깜찍한 우정을 다룬 책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

 

 



이야기는 무언가 깜빡 한 것 같은 곰의 이야기로 시작해요.

 

 

 

 

 

길을 가던 곰이 친구 다람쥐를 만나면서 다람쥐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지 못함을 알게 되고,

 

 

 

 

곰은 다람쥐쥐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하는데
내리는 눈을 보고 따뜻한 스웨터를 짜서 주려고 하지만
곰돌인 손재주가 그리 좋지 않아 엉망진창이 되어버렸는데,

 

 

 

 



우리 랑인 뭐가 그리 우스운지 곰돌이의 좋지 않은 솜씨에선 크게 웃어버리네요.

 

 

 

 

스웨터를 망친 곰돌인 부엉일 찾아가 다람쥐에게 멋진 선물을 주고 싶다고 이야기하자
그림을 그려보라는 부엉이 말대로 열심히 그려보지만
역시 재주없는 곰돌인 그림도 망쳐버리고,
녀석은 또 역시나 깔깔 웃네요.

 

 

 

 


 

 

 

 

 

 

그림도 엉망이 된 곰은
흔들의자를 만들어 선물하기로 했지만
역시나 흔들의자도 와르르,,,,,

 

 

"엄마 곰돌인 다람쥐를 위해 준비하지만 많이 연습이 필요하네.
자꾸 실수하는게 너무 웃겨..
그치만 다람쥐는 망친 선물도 좋아할텐데....."

 

곰돌인 역시나 망가진 흔들의자를 보면서 ,그동안 준비했던 스웨터와 그림, 흔들의자로 멋진 썰매를 만들기로 해요.

 

 

 

 

 

 

 

 

 

드디어 크리스마스 날 .
다람쥐와 곰은 무척 즐거웠어요. 함께 캐럭을 부르고, 쿠키를 먹고 선물을 주고 받지요.

 

곰의 선물을 다람쥐가 먼저 포장지를 벗겨 보니
멋진 썰매가 있어 다람쥐는 무척 기뻐했지요.
같이 타려고 했지만 둘이 타기엔 너무 작았어요.

 

 

 

이번엔 다람쥐의 선물..
다람쥐의 선물 상자를 열어보니,
상자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이상하다. 텅 비었어 "

"곰아, 이 상자가 바로 내 선물이야. 이건 뭐든지 할 수 있는 상자거든"

 

 

 

 

 

다람쥐의 선물은 상자였어요,.

다람쥐의 말은 맞았지요.
상자는 뭐든지 할 수 있는 상자였어요.
녀석들은 상자와 썰매를 가지고 산위로 올라가 썰매도 신나게 타면서 멋진 크리스마스를 보냈답니다.

 

 

 

 

 

 

다람쥐의 선물 상자로,
곰과 다람쥐는 해적놀이도 하구요. 눈 싸움도 하고, 유령놀이도 하지요.

상자만으로도 즐거이 노는 친구들이 재미있다고 깔깔 웃는 랑이...

 

 

 

 

 

사랑스러운 그림과 행복해지는 스토리가 있는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소중한 선물때문에 두 친구가 행복해지는 내용을 보면서 랑이도 가슴이 따뜻하고 우정을 소중하게
키울 줄 아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정말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책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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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 배 속에 있었어요? - 초등학생을 위한 첫 번째 성교육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 2
다그마 가이슬러 글.그림, 김시형 옮김 / 풀빛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풀빛 인성동화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시리즈



다섯살이 된 우리 랑이는 외동으로 자라고 있지요.
앞으로도 혼자일거고, 자라면서 특이하게 동생을 거부하는 녀석이예요.
동생을 낳아줄까 해도 싫다고 하고,
그러다보니 형제자매가 있는 친구들이 자라면서 느끼는 공감과 배움등이 많이 부족해서
엄마,아빠가 그 역할을 해주려고 많이 노력하지만 사실 쉽지가 않잖아요.

엄마,아빠 노력만큼 도움이 되는 인성동화.
책속에서 아이도 엄마,아빠도 참 많이 배우는데 인성동화는 특히 아이가 자라는데 아주 필요한 책이지요.

요즘 랑이가 읽으면서 조금씩 달라지고 이해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있는
풀잎 인성동화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 가
녀석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나도 엄마 배 속에 있었어요?

다그마 가이슬러 글.그림

첫번째 책은 성교육에 관한 책인데요.
아직 다섯살이지만 아기가 어떻게 생겼냐고 묻곤 하거든요.
그럴때 당황할 필요 없이 요 책 읽어주니
조금씩 이해를 하더라구요.

 

 

 

 

엄마와 같이 회사에 다니는 릴리 아줌마가 놀러왔는데 아줌마 임신한 배를 보곤
녀석이 아들인지 딸인지 궁금해하는 이야기로 시작해요.

릴리 아줌마가 돌아간후 녀석의 질문은 우리 랑이의 질문과 너무나 닮았어요.
엄마 뱃속에 내가 들어가 있었어?
난 이렇게 큰데 어떻게 여기 들어가 있을 수 있었지?



책을 읽으며 녀석이 궁금한게 폭발하네요.

아기가 생겼을때 얼마나 작았는지 그리고 조금씩 자라나는 배의 크기나 아기의 상태등이
그림이지만 초음파나 입체 사진처럼 꽤나 괜찮게 그려져 있어요.

아기 크기가 얼마나 작았는지에 대한 그림 부분에서
자기가 사탕만했다는 걸 도저히 못 믿겠다는 랑이..

 

 

 

그리고 아기를 그림처럼 원래 낳는거지만
엄마는 랑이가 준비가 덜 되어 수술을 해서 낳았다고 이야기해주니
자기도 기억을 한다고 귀여운 거짓말도 하더라구요.


그럼, 엄마, 나는 어떻게 엄마 뱃속으로 들어간거야?

사실 제일 난감할 수 있는 질문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풀잎 인성동화처럼 자연스럽게
잘 표현된 그림책은 설명이 어렵지 않아 다행이예요.

워낙 엄마, 아빠가 애정표현을 자주 하는 편이라 이야기하기도 편했구요.

 

 

 

사랑을 하면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어루만지고 싶어하고 서로 가까워져서
함게 하게 됨으로써 아빠의 정자가 엄마의 난자로 헤엄을 쳐 가서
둘이 합체~~~ 그래서 너가 생긴거라고 이야기하니
정말 흥미로워 하더라구요...

 


 

엄마, 아빠가 둘이 너무 사랑했었는데
그래서 너가 생긴거란 걸 행복하고 뿌듯하게 생각하더라구요.

 

 

 

 

 


풀빛 인성동화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
나도 엄마 배 속에 있었어요?


책으로 배울 수 있는 성교육이지만 그림도 실감나고 이야기도 현실감 있어서
아이가 쉽게 받아들이더라구요.
쭈욱 초등학교 갈때까지도 읽어주어 자연스럽게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받아들이게 해주려구요.

 

 

동생이 있어서 힘드니?
다그마 가이슬러 글.그림


동생이 없는 우리 랑이..
사촌 동생이 가까이 살고 있는데 그 동생과 함께 사는 것도 아닌데 이뻐하지 않아요.

아마도 갑자기 생긴 동생이 어린 나이에도 스트레스 였을거란 생각에
풀빛 인성동화 오자마자 먼저 읽어준 책이랍니다.

 

 

 

풀빛인성동화 두번째 이야기 동생이 있어서 힘드니?
처음 만나는 인성 교육- 우애 편인데요.


첫 장을 넘기니 참 책 잘 만들었단 생각이 들어요.

컬러 및 표지 , 내부 그림까지 본문의 주제와 어울리게
하나하나 다 신경썼더라구요.

아이와 손도장 놀이 하면서 가족 그리기를 해도 좋겠더라구요.
주말에 아이와 손도장으로 녀석의 사촌동생과 사촌들
사촌이지만 형제들 모두 그려보기로 했어요.

 

 

동생이 있어서 힘드니?

그리고 언니,동생, 나 ..
손바닥 도장도 콩콩....

 

책 속에 또 좋은 글도 있더라구요.
어른들께 드리는 글

다그마 가이슬러가 아이들의 감정을 얼마나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읽었는지,
우리 역시 형제자매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가르치려 하지 말고 타이르려고도 하지말라구요.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는 것 만으로도 아이들 스스로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이야기해주네요.


 

풀빛 인성동화 동생이 있어서 힘드니?

방학동안 미라에게 남동생이 생겨 자랑하면서 이야기는 시작해요.
파울은 누나가 있고, 한나는 언니,남동생이 있고, 벤은 형도 없고 동생도 없지요.

릴리는 쌍둥이 동생이 생길거고,

 

 

테오는 자기 혼자인 게 좋은 절대 동생이 생기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친구예요. 꼭 우리 랑이같지요.

더더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동생이 생겨서 처음엔 너무 좋았지만 동생이 태어나고 엄청 피곤해하는 엄마 아빠 덕에
늘혼자 놀아야하는 미라 이야기 때문에 테오의 생각은 더 확고해졌지요.

 


슈미트 아저씨도 힘센 로버트도 마이어아줌마도 경찰관 크라우제 아저씨도 아기였을땐 누가 도와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아기였지요.

그래서 엄마,아빠는 아기가 태어나면 끊임없이 돌봐줘야하고 엄마,아빠의 손길이 필요한거라 이야기하지만

벤이 이야기해요.
동생이 태어났을때 동생이 귀여웠지만 전엔 모두 나에게 귀엽다고 했지만
동생이 태어나면서 귀여움을 빼앗겼다고...

한나가 그럼 너가 너희집 가장 큰 아이가 되버린거구나?
라고 이야기하자 벤은 아니, 언니가 또 있어. 언니가 제일 큰 아이야...

그러게 말하자 좋겠다! 넌 동생도 되고 누나도 되는 거잖아....

라고 말하므로써 중간 위치에 있는 벤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지요.

 

 

 

슈미트 아저씨도 힘센 로버트도 마이어아줌마도 경찰관 크라우제 아저씨도 아기였을땐 누가 도와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아기였지요.

그래서 엄마,아빠는 아기가 태어나면 끊임없이 돌봐줘야하고 엄마,아빠의 손길이 필요한거라 이야기하지만

벤이 이야기해요.

 


 

동생이 태어났을때 동생이 귀여웠지만 전엔 모두 나에게 귀엽다고 했지만
동생이 태어나면서 귀여움을 빼앗겼다고...

한나가 그럼 너가 너희집 가장 큰 아이가 되버린거구나?
라고 이야기하자 벤은 아니, 언니가 또 있어. 언니가 제일 큰 아이야...

그러게 말하자 좋겠다! 넌 동생도 되고 누나도 되는 거잖아....

라고 말하므로써 중간 위치에 있는 벤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지요.

 

 

 

형제자매가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예요.
하지만 힘들때도 짜증 날때도 있어요.
왜 힘들지 왜 어려운지 생각을 꺼내보도록 해요.
엄마아빠에게도 빼앗긴 사랑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해요.
혼자만 알고 있음 화가 나기도 해요.

이야기를 나누어요.

모두가 모여 무엇 때문에 기분이 나쁘고 무엇을 바라는지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꼭 가져보도록 해요.


 

 

매번 형,동생이 왜 있어야하는지 모르겠다던 테오도 미라가 동생을 데리고 오니
한번 안아보겠다고 하네요.
아이들의 서로 다른 형제관계속에서 이야길 나누면서
조금씩 동생이 있다는 게 나쁜것 만은 아니란걸 알게 되어 가는 과정인것 같아요.

 

 

 

랑이에겐 글밥이 많아서 줄여서 읽어주긴 했지만 녀석도 공감하며 이해하는 것 같았어요.
가을이 사촌동생은 함께 살고 싶진 않대요.오빠껄 자꾸 뺏고
뭐든지 양보해야하는게 싫다고 하네요.

그래도 동생이 있다는건 심심하지 않는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요런 인성동화 참 괜찮은 것 같아요.
스토리도 재미있고 아이들의 시선으로 글을 쓴 작가의 이야기속에서
아이들의 생각을 엄마가 공감하고 배울 수도 있구요.

다섯살 우리 꼬맹이.
어리지만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이해합니다.

참으로 중요한 인성

동화책으로도 훌륭하게 습득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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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공부습관을 키워주는 정리의 힘
윤선현 지음 / 예담Friend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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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서추천도서 아이의 공부습관을 키워주는 정리의 힘

미니멀이 한창 유행하던 작년, 아이키우는 집에 정리란 정말 쉽지 않을거라면서 미니멀은 남들의 이야기로만 알고 있었는데
어느날 육아카페에서 본 책 아이의 공부습관을 키워주는 정리의 힘 이라는 책을 보고
띵..뒷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 들었다.
최근 읽은 책 아이의 공부습관을 키워주는 정리의 힘!

 

 

 

 

 

국내1호 정리 컨설턴트 윤선현님.
하루 15분 정리의 힘,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등의 미니멀관련 책을 쓰신 분.

 

 

 

 

1부.정리력이 학습력이다.
-아이의 공부, 정리가 답이다.
-정리는 학습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정리잘하는 아이가 되게 하려면?
-부모가 가르쳐 주는 삶의 기술,정리

 

 

 

 

2부.실천,아이 정리 프로젝트
-아이와 함께 자라나는 공간
-아이방은 이대로 정리하면 된다.
-아이의 꿈을 키워주는 시간 정리법
-아이의 행복한 삶을 위한 관계 정리법

 

 

 

자녀가 공부를 잘하길 원한다면 정리부터 해야한다.
정리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기본을 갖춘 아이가 되어야한다. 정리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능력이 아닌
가정,학교생활 뿐 아니라 사회생활과 결혼생활에서도 꼭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중 하나다.
.
.
.
정리도 철저하게 배워야한다.


<초등1학년 공부, 책읽기가 전부다 저자_송재환 추천글>

 

 

 

이 책은 자녀교육서 이지만 부모가 정리초보자라면 그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어쩜 나와 남편을 위한 책이기도 한
아이의 공부습관을 키워주는 정리의 힘

정리를 하기 시작하면서 스스로 공부하기 시작한 아이의 실사례 등을 들어줌으로써 정리가 왜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예를 들어주어 하나씩 버리고 정리해야겠단 조바심을 주기도 한다.

 

 

 

 

방치했던 모아뒀던 모든 잡동사니들을 정리하고 싶은 욕구,
깨끗한 책상에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기분좋은 감정이 창의력 사고력 판단력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스트레스처럼 부정적인 감정은 인식을 협소화 시킨다고 말한다.
사실, 깨끗하고 정리정돈 된 공간이 기분이 좋고 무언가 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된다는걸 다 알고 있었음에도,
책을 읽고 나서야, 아,, 그렇지? 하게 된 이유는..

정리정돈을 미루던 습관에서 온 것이 아닌가 싶다.

 

 

 

공부는 몰입해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그 몰입을 도와주는 가장 큰 역할이 정리라고 이야기한다.

 

 

 

 

몰입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그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부모의 노력과 아이 스스로도 정리할 수 있도록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 .
그 역시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정리를 배움으로써 어지럽고 복잡한 상황을 단순화시키는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수 있기 때문에 공간의 정리는 머릿속 정리와 매우 비슷한 과정을 거진차도 한다.
유연한 사고를 하는 바탕이 되는 것도 고로, 정리라고 이야기한다.

 

 

부모가 정리하면 아이도 정리한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야기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다.

그래서 더욱 더 아이에게 정리 정돈과 원리원칙을 설명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책을 읽다보니, 아이에게 정리습관을 길들이게 하기 보다는
엄마인 내가 다 치워주기만 했던 잘못이 보였다.

 

늙은 엄마의 아이방 정리비법의 실예를 보면서,
자신이 귀찮아서 정리법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정말 그녀는 아이를 위한 배려가 남달랐다.

내가 그동안 녀석에게 보여준 정리법은 그저, 나의 일이였고 정리라기 보다는 청소가 맞는 것 같다.
정리라는 것은 필요없는것 비우는 것..그것이 정리인데 난 그동안 정리라기 보단 그저 청소만 했다는 현실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정말 공감하는 부분이였다.
타임푸어..
난 매일이 바쁜 타임푸어다.

나는 늘 바빴고 시간에 쫒긴다.
그래서 정리나 정돈은 다음날로 미루기 일수였고 청소만 해도 다행이다 라고 위안삼은 날들이 많다.

늘 집안일은 스스로 혼자 해야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남편이 도와주면 한결 수월하고 타임푸어에서 조금 벗어날텐데, 그렇지 못하다.

 

 

책에선 지금보다 덜 해야할 일 목록을 만들라고 한다.
티비를 보거나, 핸드폰을 보거나 나도 모르게 잡아먹는 시간을 모두 적는다.

그리고 두번째,자신의 기쁨을 위한 황금시간을 확보한다.
출퇴근시 무조건 책을 읽는다던가, 운동을 하는 등의 자신만의 시간을 얻음으로써 마음의 평화를 얻는것이다.


 아이의 공부습관을 키워주는 정리의 힘

공간의 정리만 중요함이 아님을 가르쳐준책.
공간의 정리 뿐 아니라 시간의 정리와 관계의 정리까지 중요함을 가르쳐준다.
시간을 정리할 수 있는 사람은 성공할 수 있고, 관계를 정리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해질 수 있다.

되돌아보니, 나역시, 공간,시간,관계의 정리가 모두 엉망이란 사실에 부끄럽기도 후회되고 반성되는 시간이였다.

 

 

 

 

 

실천은 작은것부터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일상은 정리고 삶의 바탕도 정리다. 공간을 잘 정리하는 아이는 시간과 관계정리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정리를 잘하는 아이는 공부를 잘 할 수 밖에 없고, 의욕적이며 진취적이니 잘 살 수 밖에 없다.

 

 

 

 

아이 삶을 정리하려 하지말고, 아이에게 정리력을 심어주는 것.
스스로 자신만의 질서를 가지고, 멋진 인생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부모의 큰 역할이다.
정리의 힘을 믿어보자.

아이는 모방본능을 가졌다. 내가 , 우리가 하는 모든 일상속의 습관들과 행동들이 아이의 삶의 바탕이 되는 것이다.
당장 하나씩 불필요함을 버리고, 공간,시간,관계의 정리를 실천하면서 녀석에게 좋은 본바탕이 되야겠단 생각에
새 해가 시작되는 첫날 처럼 새로운 다짐이 생기기도 한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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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도쿄 인기 브런치 40
HitoBito 지음, 노인향 옮김 / 미호 / 2017년 10월
평점 :
품절


 

오픈 3시간 전부터 줄 서서 먹는 오모테산도 핫 플레이스 <브레드,에스프레소 앤> 의 감각적인 초간단 레시피 책

집에서 만드는 도쿄 인기 브런치 40

 

 

 

 

저희가 만들고 싶은 것은 '지금까지 없었떤 것이 신기할 정도인 빵'입니다.
브레드,에스프레소 앤 의 빵은 필연성과 설득력이 있으면서도 어딘가 새롭고, 맛과 보편성을 함께 갖추어야 한다는 높은 기준으로 만들어왔습니다.
.
.
.
그들의 이야기

 

 

 

 

 

  책은 브런치 레시피를 담은 맛있는 책이다.
보면서 눈이 즐겁고 행복해지는 집에서 만드는 도쿄인기 브런치 40

브레드,에스프레소 앤 에서 사용하는 빵으로 만드는 레시피

 

 

 

책에선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브런치레시피 40 가지를 소개하는데 재료만 있다면 정말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샌드위치,프렌치토스트,크로크무슈는 물론
달콤한 디저트 그리고 빵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샐러드외 음식들

 

 

 

브런치 메뉴가 유행을 하면서 브런치카페에나 가야 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브런치 메뉴들
간단하게 집에서도 즐기고 싶었던 나에게 재미있고 유용한 지침서가 되고 있다.

 

 

촉촉한 달걀샌드위치,풍미가 살아있는 생햄과 모차렐라,보드랍고 살살 녹는 프렌치토스트는 물론
입안 가득 크로크무슈

한번쯤 다양하게 시도하며 지인과 좋은 시간을 만들어줄 책
집에서 만드는 도쿄 인기 브런치

 

 

 

 

좋아하는 샐러드와 #브런치메뉴 다양하게 접할 수 있고 시도해 볼 수 있는 책
아침일찍 책 보며 오늘은 뭘 시도해볼까 고민해본다.

 

 

 

 

 

 

만드는 방법 또한 간단하고 재료도 구하기 쉬운 것들이 많아서 집에서도 가족과 함께 멋진 브런치 타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브레드, 에스프레소 앤> 에서 먹은 적은 없지만 그 맛을 흉내낸다는 것만으로도 왠지
즐거워지는...

눈이 맛있어서 손으로 실천하는 집에서 만드는 도쿄 브런치40
#브런치레시피 가득!
브런치 메뉴 다양하게 시도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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