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고민이든 술술 풀어낸다는 책방이 오는 날,사람들이 모여듭니다.말 못할 고민뿐 아니라 알쏭달쏭 우스운 고민도 풀어드립니다.꺼내만 놓으세요.-동생과 친구들 것까지 전부 갖고 싶어요.-하루종일 뒹글뒹글하면 안되나요?-매일 보던 친구가 이사를 간 후 마음이 울적해요.입소문을 타고 손님들이 줄을 서는 책방의 비책은 바로 옛이야기 처방!그리하여 [옛이야기 책방] 이 옵니다.'아..옛날에도 나같은 아니 나보다 더 한 사람이 있었구나, 그만 기지개 켜고 일어나 볼까?'뭘 그런게 고민이라고..로 이어지는 잔소리폭탄 대신 가슴 뻥 뚫리는 경험을 선물합니다.과연 손님들이 만나야할 책 속 주인공은 누구일까요?그런데 책방 주인의 모습이 낯설지 않아요.뽀글뽀글 파마머리를 보니무릎 베개 위에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로 시작하던 할머니와 손녀딸, 제 그시절이 떠오릅니다.🔓책 속 한 친구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를 읽고 있어요. 어떤 고민으로 책방을 찾아왔을까요?수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걸러지며 특별해진 옛이야기책, 집에 다들 있죠? 지금도 살아남아 있다면 엄마표 책방 열어보실래요? 발견하고 재해석하는 시간이 엄마 고민도 날려주면 좋겠어요.#고민책방 📢이주희작가를 대신해 알려드려요.할머니 귀에 쏙닥쏙닥 풀고 싶은 알쏭달쏭한 고민있다면, 옛이야기책방 앞으로 모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