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한 그 회계사의 고객에 대한 이야기다. 이 앞부분에는 회계사가 고객을 어떻게 도왔는지가 나오고, 이 부분의 내용은 회계사가 아닌 이 고객이 주가 되어 나온다. 블루머의 고객이었던 사람이 한 회사의 CEO인데, 어떻게 회사를 세우게 되었고 어쩌다 회사가 블루머를 만나게 되었는지, 그리고 블루머를 만나 어떻게 회사가 변했는지 등의 내용이다. 그 내용 중간 중간에 자그마한 정보들을 넣어주어 우리는 지식, 정보를 얻기보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깨달음을 얻어가는 느낌을 느끼게 해주었다.
만약 경제, 사업에 대해 궁금증은 많으나 일반 경제 서적은 너무 지루한 나머지 하품이 나온다면, 그리고 조금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사업에 관한 도서를 찾고있다면 이 책이 딱 맞으리라 생각된다. 오늘도 나는 이 책을 읽다가 잠들것이며, 다 읽고서도 아마 빠르게 1회독을 더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