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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포에버
구자형 지음 / 박하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그 누구로도 대체할 수 없는 가수
사람을 노래한 사람
그 어떤 수식어로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가수, 김광석
우리 곁을 떠난지 19년이 흘렀지만 그의 12년간의 가수로서의 발자취는
점점 더 진해져 그를 더욱 더 그립게 한다.
아픔을 위로해주는 그만의 특유의 따듯한 목소리를 많이 닮은 목소리로
그의 일생을 이야기해주는 이 책의 저자는
스타 라디오작가이자 음악평론가로써 살아오며, 김광석의 삶과 많은 접점이 가지고 있었다.
저자가 김광석의 무수한 지인들의 인터뷰와 함께 엮은 에피소드들을 통하여
그의 발자취를 이 책에서 따라가며 그의 생전의 모습을 짐작해볼 수 있다.
사실 나는 그가 활동하던 시기에 그의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기에,
그가 어떤 시절 속에서 어떠한 생각으로 그런 노래를 했는지 짐작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그의 삶과 음악관에 대해서 조금은 엿볼 수 있었다.
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아주 조금 더 생긴 오늘
그가 조금 더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