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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101가지 매력 - 멀지만 가까운 세상, 남미가 내 손 안에 들어오다, 2019년 개정판
박재영 지음 / 슬로래빗 / 2014년 11월
평점 :
인생에 꼭 한번쯤은 가보고싶은 곳, 남미
유럽이나 아시아권의 나라들은 대륙명보다는 나라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더 보편화 되어있지만,
남미는 조금 다르다.
이는 아마도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남미의 101가지 매력'은 막연히 여행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수 있다.
여행 준비를 해왔던 과정을 생각해보면,
대략적인 명소의 사진과 설명, 위치정도를 가지고 여행지와 루트를 정한뒤
상세한 스팟의 설명과 여행후기와 최신정보들을 이용하여 세부 계획을 짜 여행 준비를 마무리하곤 했다.
어디에 방문할 것인지를 정하는 첫단계에서 너무 상세한 여행후기나 가이드북은
명소/그 지역의 방문여부를 결정에 이용하기에는 너무 많은 정보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어떤 책/블로그/여행사이트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소모되는 시간이 천차만별이었다.
남미의 여행을 계획하는 첫 단계에서는 더더욱 그럴 것이다.
아시아만해도 한국/일본/중국/대만/태국/말레이시아등등 중에서
방문할 명소와 나라들을 결정하지 않은 채 세부 정보들을 보며 여행을 계획한다고 생각해보면
결정에 얼마나 많은 고민이 될지..
사진과 대략적인 설명의 양이 적당해서 남미 전체의 명소의 대략적인 느낌을 알 수 있어,
'여기는 꼭 가봐야겠군!' 정도로 명소를 추리는데 도움을 준다.
다만 이 책은 그 명소의 상세한 설명이나 후기, 팁들은 없기 때문에,
여행 준비과정의 시작인 티켓팅까지는 도와줄 수는 있어도
여행 전체의 준비과정에는 조금 더 상세한 정보들이 필요하다.
저는 위 상품을 소개하면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