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고전 : 서양사상편 - 서울대 선정 동서고전 200선 세상의 모든 고전
반덕진 엮음 / 가람기획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흔히 고전이라고 불리는 책은 딱딱해서 읽기 어렵다고 선입견이 있습니다.

특히 소설이 아닌 철학을 다룬 고전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의 정치적 이념이나 경제 논리를 보면 철학에서 시작된 경우가 많으며 
특히 서양 사상이 기반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알아둘 가치가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는 싶지만 어려워서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서양 사상의 세계에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원전 5세기 헤로도토스로 시작된 철학자들의 소개는 
누구든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을 법 한 
플라톤, 마키아벨리, 로크, 칸트, 니체뿐만 아니라 조금은 낯선 푸코까지 이어지며,

이들의 대표작인 저서들이 잉태된 시대적 상황과 사상이 함께 소개되어 있습니다.

 

민주주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등의 사상에 대해서는 부정확한 인식들이 많이 퍼져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마르크스는 공산주의자'라는 인식이 많이 퍼져있던 것 처럼.

이 책에서는 마르크스가 주장했던 사회주의의 탄생의 배경과 함께 왜 주장하게 되었으며, 
그의 사상은 왜 실패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개념들이 서양사상 속에서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쉽게 설명해주어

서양사상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책입니다. 

 

저는 위 상품을 소개하면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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