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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 - 친절한 뱃살 사용 설명서 ㅣ 내 몸을 살리는 시리즈 7
이희성 지음 / 씽크스마트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제목으로 모든 것을 말하고 싶어하는 책, 빼
저자는 복싱선수였기에 체중 감량을 정말 직업적으로 수행해왔습니다.
경기전 체중 측정을 위한 잦은 식이조절로 몸은 섭취된 에너지를 저장하는 쪽으로 변화되었기에,
평범한 다른 이들보다 훨씬 혹독한 식이조절만이 체중 감량이 가능했고
이 때문에 저자는 자칭 체중감량전문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사실 고강도의 운동과 혹독한 식이조절로 살을 빼라고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고강도의 운동과 혹독한 식이조절로 체중감량을 해왔던 저자이지만,
그 결과인지 운동을 그만둘 정도로 심각한 디스크와 관절염이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저자는 생활 속 습관들과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평생가는 습관 9단계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부터 밤에 잠자리에 들기전까지의 하루 중
소소하게 지킬 수 있는 생활 속 습관들을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면 기지개켜기, 복부마사지, 식이습관, 물마시기와 같은 습관들말입니다.
전문적인 운동에 대한 정보들 보다는,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평범한 다이어트 상식과 생활습관에 관한 내용들을 위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생가는 습관 9단계를 생활에 정착시키기 위한 3주 프로그램 실천 계획표를 제공함으로써
이 평범하지만 지키기는 힘든 습관들을 몸에 익숙하게 하여 건강한 식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