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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절 - 당신도 가끔 내 생각하시나요?
신철 글.그림 / 초록비책공방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매일 매일 똑같은 일상을 버티어 내는 것에 급급해
작은 것에도 설레어하던 순수하던 시절과는 많이 멀어진
오늘의 내가 조금은 서글퍼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은 순수한 사랑을 하던 시절,
사랑의 시작부터 이별까지의 과정을 짤막한 글귀와 함께 그려내고 있다.
아직 사랑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칠만한 나이가 아니어서 그런지
작가의 순수하던 사랑에 대한 그리움의 감성이 절실히 와닿지는 않았다.
각자가 경험한 첫 사랑이 다르기에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사랑에 100% 공감이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약간은 촌스럽다고 느껴지는 밝고 따듯한 색채는
세상의 생각에 아직 다듬어지 않아 세련되지 않고 약간은 촌스럽다고 느껴지던
그 시절의 순수한 감성을 날것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순수했던 시절, 행복한 그 때가 그립다.
고 말하기엔 아직 젊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는 오늘 하루가 되도록 노력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