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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기술 - 발표 불안, 어눌한 말투, 목소리 떨림 등 말 못하는 당신을 위한 스피치 처방전 ㅣ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 3
김상규 지음 / 사이다(씽크스마트)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면접을 앞둔 중고등학생과 취업준비생, 직장인, 자영업자, 쇼핑호스트, 콜센터직원, 교사
이 사람들은 모두 말로 중요한 순간을 결정짓는 사람들이며, 말로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말의 기술을 가장 크게 느꼈던 순간이라고 하면 역시 취업을 위한 면접 순간일 것입니다.
대학교 3학년 때 지원한 첫 인턴쉽 면접에서는,
면접의 분위기를 전혀 모른 상태였기에 주위 상황에 많이 긴장을 하여
면접에서 나왔던 질문에 대한 대답이 전부 준비 되어있었지만 제대로 대답을 못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낙방했죠.
이듬해 다시 같은 회사의 인턴쉽 면접에서는
면접의 분위기와 질문을 알고 준비하였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대답을 할 수 있었고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두번의 면접에서 답변의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첫 면접에서는 탈락하고 두번째 면접은 통과했던 것은,
면접 당시의 감정 상태로 인한 말의 기술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같은 상황속에서도 내가 어떻게 이야기하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과정을 겪고 180도 다른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사실 말의 기술의 중요성은 이 면접들 이전에도 충분히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다르게 말을 해야할지 몰랐죠.
말의 기술에서는 이러한 고민들을 해결해주는 책입니다.
나에게도 충분히 적용이 될 수 있는 여러가지 케이스들을 통하여
나의 말하는 법의 여러가지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이며,
스피치 셀프 코칭 파트를 통하여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말의 기술의 중요성은 알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사람들이 한번쯤 따라해볼만한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