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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망치 - 낡은 생각을 부술 때 시작될 삶의 변화
호리에 다카후미 지음, 김정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6월
평점 :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요즘 많이 나오는 도서들과 달라 그림도 하나없고, 사진도 하나 없이 파란색 표지에 검정색으로 글씨 써있는 표지부터 틀을 깨트리려 하나 생각이 되는 도서 '생각망치' 입니다.
도서 소개하는 글에서 '산만한은 앞으로 가장 주목해야 할 잠재력이다'라는 문구에 요즘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어 찔러보며 고민하고 나의 모습에 뭔가 도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되어 주저없이 신청하게 된 도서입니다.
보통은 책을 순서대로 읽는데, 목차를 보다가 어! 평소에 아이에게는 용기있게 나서보라며 해줬지만 정작 나는 신경쓰고 눈치봤었는데.. 제7장에 딱 나와 있었습니다.
작가가 과거의 부끄러운 기억 걱정하지 할 필요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 왜냐하면 아무도 여러분에게 관심이 없으니...
그래서 이 부분을 먼저 읽고 도서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성실함이 중요하다고 항상 강조했는데, 첫부분에서 아니라고, 그리고 명함을 하나만 파지 말고 여러개의 직함을 만들수 있게 되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에 나는 몇개의 직함이 있는지 생각해보라 하는데, 순간 아무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나 스스로 나에게 제한을 두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읽다가 집중과 균형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 '학교는 평균적인 아이를 만드는 공장같은 곳'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는데, 조금 뭔가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숙제로 계이름 외워오기, 받아쓰기 2번씩 써오기, 수학익힘 풀기, 읽은 책 제목써오기 등이 있는데, 학교숙제니까 아이가 할 수 있게 하긴 하지만, 가끔은 왜? 해야되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읽다보니 이것도 이유가 있었겠지 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요즘 너무빨리 바뀌고 새로이 생겨나는 것들이 많은 시기에 이야기 하다보면 핸드폰에 슬쩍 검색해야 하는 경우가 생겨나는데, 작가는 무지보다 더 큰 문제는 묻기를 두려워하는 마음 그 자체라고 이야기 하면서 모르는게 스마트폰으로 재빨리 검색하자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제 모습이 전부 나와있더라구요. 물어보기 부끄러워서 탁자 밑에서 슬쩍 검색하고 있는 모습이요. 모르는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라고 아이에게는 이야기하면서 정작 내 스스로는 그렇지 못했던 것 같아요.
아이에게 꼭 알려주고 이야기 해주고 싶은 내용 그리고 내가 실천해봐야지 하는 내용을 정리해가면서 읽었습니다.
아이들 등교등원시키고 읽었는데, 하교할 때까지 4시간이 있는데 4시간이 순삭되더라구요.
오랜만에 마크도 하면서 집중해서 읽고 신랑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을 찾은 것 같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책의 한 내용이 끝날때 KEY POINT가 나와 있습니다. 질문이나 포인트 내용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읽으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오디오북으로 이 책을 만났다면 요즘 사람들의 사연 토크섞어서 TV에서 하는 강연프로그램 같은 느낌이 들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하나 없이 글만 있는 책인데 정말 술술 잘 읽히고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을 표시해가면서 읽게 된 도서였습니다.
한번 읽고 다음번에 읽게 된다면 또 다른 내용을 마크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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