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오늘이 당신에게 가장 젊은 날입니다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이선희 옮김 / 나비의활주로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힌트-나잇값을 하면 순식간에 늙어버립니다.
이 책, #자기계발 #오늘이 당신에게 가장 젊은 날입니다를 통해 삶의 힌트를 얻고 즐거운 인생을 더 하시길 바래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아이 있는 그대로 존중하려면
윤순경 지음 / 선스토리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에게, 빨리빨리 재촉하고, 왜 서둘러서 실수했니 야단친다는 얘기는 딱, ‘나’였다. 부모들이 완벽함이라는 단어를 내려놓고 ‘성장‘이라는 단어를 손에 쥐길 바란다는 말에 위로와 배려를 받았다. 감사했다. 어깨에 짊어진 짐을 나눈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아이 있는 그대로 존중하려면
윤순경 지음 / 선스토리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늦깍이 초보맘이다.

아이의 또래맘들보다 나이차가 많이 나다보니 늘 비교아닌 비교에 고민이 많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준다고 생각하다가도 문득문득 내가 이러는게 맞나 고민이 떠나질 않는다.


좋은 부모를 고민하기전에 는 어떤 사람인지 깨닫자 라는 작가의 얘기가 가장 와닿았다.

태교때부터 육아서적과 교육, 심리학 등의 이론서들을 사고 읽고 읽고 사고.

두꺼운 그 책들을 절반이라도 제대로 정독한건 몇권이나 될는지...

많이 봤으니 좋은 부모가 될수 있는 걸까하면서도 그거라도 해야된다라는 기분을 떨칠 수가 없었다.

 

이 책 <우리아이 있는 그대로 존중하려면>의 저자 윤순경교수님은

나는 누구인가 혹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정체성에서 해답을 찾으라 말한다.

아이에게, 빨리빨리 재촉하고, 왜 서둘러서 실수했니 야단친다는 얘기는 딱, ‘였다.

 

저학년일땐 많은 경험을 시켜주고 사교육은 하지 않겠다고 하고선

아이보다 어린 동생들이 숫자 1000까지 쓰고 읽는다하고 , 동화책을 읽고 독후감상화를 그렸다하는 등의 들려지는 얘기들이 많아질수록 흔들리고 마는 그지없이 가벼운 멘탈의 엄마인게 얼마나 미안하고 부끄러운 일인지 모른다.

친정엄마의 치맛바람에 휘둘리며 힘들던 기억이 반백살인 지금도 그대로여서 내 아이는 그렇게 키우지 않겠다던 다짐들은 결국 비교비교에 흔들려왔던 중심을 선스토리의 이 책 <우리아이 있는 그대로 존중하려면>덕에 이제야 제대로 세워볼 수 있겠다.




저자는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데에는 정답은 정해져 있지 않다고 전달한다.

우리아이 있는 그대로 존중하려면은 교육공학박사인 저자가 교육학을 전공하는 학자로서가 아니라 아이가 성장해 가면서 일어나는 일상들을 엄마라는 입장에서 전달한다. 부모가 책임감이라는 감정에 매몰되면 안된다는 이야기와 사회의 고정관념과 편견에 대처하는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얘기해준다.

좋은 부모가 되기전에 부모인 자신에 대해 성찰해야 된다고 한다.

그리고 자녀에게는 비판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이 책 <우리아이 있는 그대로 존중하려면>,

1좋은 부모란 어떤모습일까’,

2비판적 사고로 세상과 교육을 바라보기’,

3우리아이 있는 그대로 존중하려면으로 나누어 각 파트별로 부모와 아이의 입장, 그리고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들을 소개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자 노력하는 것은 필요하다. 그렇지만 매사에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모범을 보이지 못하는 부모는 자책하게 된다. 자녀에게는 부모도 하지 못하니 자신도 하지않아도 된다는 당위성을 갖게 만든다. 인간이 완벽할 수 없듯이 부모도 완벽할수 없다."

저자의 얘기에, 당위성이라는 단어에 새로운 시각을 배웠다.

그리고 부모들이 완벽함이라는 단어를 내려놓고 '성장'이라는 단어를 손에 쥐길 바란다는 말에 위로와 배려를 받았다. 감사했다. 어깨에 짊어진 짐을 나눈것 같다.

 

“1등이나 명문 대학자체가 아이의 행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는 비판적사고를 부모들이 할수있길 바랍니다. 비판적 사고는 아이에게도 중요합니다. 저는 제아이가 제 말을 무조건 받아들이거나 제 의견에 휘둘리는 것을 원치않습니다. 저와 의견이 다를 때 서로의 의견을 곱씹어보고 필요하다면 저와 논쟁하길 바랍니다. 제가 미처 깨닫지 못한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갖고 있을 때 아이를 통해 배워나가길 원합니다. 무엇보다 아이 스스로 타인과 사회의 차별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도서출판 선스토리의 인터뷰에서 저자가 말한 얘기들은 아이를 키워나가며 흔들릴 내게 좋은 지지대가 되어줄 것이다.

 

<책자람 네이버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혼자 걷고 싶어서
이훈길 지음 / 꽃길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혼자 걸어보자.
언제까지라거나 혹은 어디까지라는 제한없이, 그냥 내 발과 내 눈과 내 몸이 가는 데로 아주 잠깐이라도 내게 선물을 주어보자.
나는 오늘도 혼자 걷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혼자 걷고 싶어서
이훈길 지음 / 꽃길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 블루가 남의 얘기가 아닌 시간을 살면서, 일하는 문득문득 걸음을 멈출 때가 많다그나마 외근직이라 시간여유가 조금 주어지는 날엔 눈앞의 어떠한 것이든 핸드폰카메라로 찍어서 위로를 받던 나.

 

이 책 <혼자 걷고 싶어서>는 그런 내 마음이 많이 힘들던 날 알게 되었다제목만으로 토닥토닥 위로 받았다고 할까하지만 받아서 읽을수록 손에서 뗄 수 가 없다.


세상에.. 책의 재질이 뭐길래???

눈은 글을 읽는데 손은 계속 페이지페이지를 쓰다듬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읽기 방식그냥 손가는 대로 펼쳐 읽기가 이 책에선 더 즐겁다.

새로운 공간들이 가득한 사진들은화보다.

 

작가 이훈길님은스스로 도시건축탐구자 라 자신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가 살고 있는 주변공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다그 공간을 지남으로써 삶은 조금 더 풍요로워질 수 있으며 일상의 도시와 건축물을 통하여 몸과 마음이 조금씩 치유될 수 있다.」 라는 뒷 표지의 짧고 강렬한 두 줄의 이야기는 나의우리의 삶을 위한 격려 같았다.


이 책혼자 걷고 싶어서의 목차-재생옛것소통활용상징조우유동존재지역노정-은 그 단어 두 글자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불러들이고하나하나가 모인 연결은 또 다른 얘기를 들려주는 것 같다.

 

특히 p104의 컨테이너의 다양한 가능성 <π-ville99>은 책을 들고 그곳으로 바로 떠나고 싶었다내 눈으로 그곳을 보고 책속의 곳곳을 찾아보며 걷고 싶어졌다.





이전 건물에서 나온 주춧돌 12개를 놓고 새 건축물을 지었다는 12(), 다양한 건축 재료를 사용한 하울의 성 같은 이곳과 나의 20대의 기억과 완전히 다른 세계가 되어버린 동대문도 아이와 함께 꼭 다녀오고 싶은 장소로 기록해두었다.

 

p31, 어쩌면 인간이란 완성되지 못한 채 죽는다이상의 문학이 미완의 문학이듯이 이상의 집도 미완의 건축으로 남아있다.


P263, 건물과 건물 사이에 스며들어간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공간피맛길은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좋아지는 사람처럼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정이 가는 공간이란다숨겨진 익숙함과 온기를 찾는 곳들이 개발과 함께 사라지는 걸 아쉬워하는 작가님의 얘기가 아니어도 나 스스로가 한국에세이 <혼자 걷고 싶어서>를 통해 깨달았다.

 

매일 걸어다니는 길과 옆에 있는 건물이 소중하다

집을 나서는 순간 도시의 산책자가 된다.“

일부러 시간을 따로 내어서 찾아볼 필요는 없다.

가치있는 건물은 언제나 우리 주변에 있다.

관심과 애정의 눈으로 바라보지 않아서 발견하지 못할 뿐이다.“

도시와 건축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책을 통하여 자기만의 소소한 행복을 발견했으면 좋겠다그리하여 배회의 시작점이 되기를 희망한다.“

 

들어가는 글에 써주신 작가의 얘기가 내 일상을 성장시켜 주었다.

3년을 다닌 일터어르신들의 마을인데 3년내내 만나지 못했던 벚꽃시간이 쌓인 담들을 이 책과 함께 찾아냈다.

때로는 쉬어가던 벤치였는데 뭐가 그리 급해서 앞만 보았을까?




혼자 걸어보자.

언제까지라거나 혹은 어디까지라는 제한없이, 그냥 내 발과 내 눈과 내 몸이 가는 데로 아주 잠깐이라도 내게 선물을 주어보자.

나는 오늘도 혼자 걷고 싶다.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