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문제집 해법수학 2-1 - 상위권으로 가는 지름길, 2011 초등 문제집 해법수학 2013년-1 12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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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1학년 2학기부터 작은아이가 1학기부터 사용하는 교재입니다.
처음엔 아이가 조금 어려운 문제가 많으니까 풀기 싫어하고 교과문제나 해법수학은 그냥 잘 푸는데
문제집 해법수학은 혼자서는 잘 안할려고 하더라구요.
이유는 좀 어렵다는 것이였어요.
그래도 한학기 동안 꾸준히 풀었어요.
모르는건 함께 풀고, 틀리는 건 다시 풀어보고 설명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수학에 자신감을 갖더라구요.
그리고 한 학기가 끝날 무렵에는 수학이 더 쉽다였어요.
저희 학교는 1학년은 1학년말에 2학년 반편성고사로 한 번만 시험이 있습니다.
나름 공부해서 시험을 보았어요.
결과는 수학 100점 그리고 학력 우수상을 받았어요.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말합니다.
문제집 해법수학 공부를 해서 100점을 맞을 수 있었다고 말입니다.
다른 쉬운 문제집만으로 공부했으면 100점 맞을 수 없었을꺼라고 말이지요.
전 넘 놀랐어요.
하기 싫어해서 할 때마다 그래도 해야해~했었거든요.
그리고 지금은 조금씩 문제를 풀어갑니다.
하기 싫다는 말은 하지 않아요.
꼭 해야한다고 합니다. 대신 엄마 같이 해요. 모르는건 알려주세요.... 라고 합니다.
천재교육에서 2학년 1학기 서평 이벤트를 하면서 반값에 구매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어요.
그리고 2학년 준비를 열심히 합니다.
 
문제집에는 다양한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아마도 어느 문제집 보다 더 많을꺼 같다는 생각입니다.
수학은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때론 아이들은 조금만 바뀌여도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문제를 푸는 연습이야 말로 굉장히 중요하지요.
하지만 문제집에는 핵심 개념과 함께 오답 피하기, 해법전략, 되짚어 보기 등을 실어 주오 중요한 부분을 잘 알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교과서와 익힘책을 유형별로 기초력문제부터 서술형 문제까지 여러가지 형태의 문제와 난이도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수 있습니다.
해법 풀이집 또한 자세하게 되어 있어서 엄마가 아이를 가르치기에 너무나 좋습니다.
또한 한 단원이 끝나는 쪽에는 고난을 극복한 위인.명사들의 이야기가 재미나게 수록 되어 있어요.
잘 아는 위인이 나오면 우와~하며 알고 있다고 자랑을 합니다.
이정도면 너무 좋은 문제집이라 생각됩니다.
수학 익힘책이 함께 와서 시험공부할 때 한 번 풀어보면 더욱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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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보는 그림 문화재 백과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백과
이광표 지음, 이혁 그림 / 진선아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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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해마다 역사를 알기 위해 여행을 합니다.

어떤 해는 신라를 알기 위해 경주로,

어떤 해는 백제를 알기 위해 부여나, 공주로

그런데 집에서 책으로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네요.

실제로 보았던걸 책으로 반복하니, 아이가 너무나 신나합니다.

우리가 가보았던 곳이고, 보았던 곳이라구요.

그런데 가보았지만 몰랐던 사실들에 대해서 알게 되니까 더욱 좋아합니다.

예를 들면 통일 신라의 부도와 석등에 대한 페이지를 보면.

저희 가족은 석등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부도에 대해서는 몰랐거든요.

부도는 오랫동안 수도한 스님들의 사리를 안치하는 석조물이랍니다.

보통 받침대, 몸체, 지붕돌, 상륜부로 구성되어 있고, 몸체 부분에 스님의 사리를 넣어둔다네요.

부도의 예로 염거화상탑, 연곡사 동 부도, 쌍봉사 철감선사탑등이 부도랍니다.

멀리서 흘깃 본다면 석등으로 착각할 수도 있겠네요.

통일 신라의 종에 대한 페이지를 보면 종의 구조과 소리에 대한 신비함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에밀레 전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컷으로 되어 있어서 이해를 돕습니다.

조선의 과학 문화재중 자격루도 자격루의 작동순서를 그림과 설명으로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자세한 구성을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우리가 가보았던 곳의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 하며 책을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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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대화 발표의 기술 어린이 자기계발기술 1
김은성 지음, 서현 그림, 서지원 글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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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 사춘기를 슬슬 시작한 나이랍니다.

때론 엄마가 권해주는 것들은 조금의 색안경을 끼고 볼 때가 있어요.

그런데 이 책은 네~라고 대답하고 학교에 가져가더니, 자율학습시간,

쉬는시간, 점심시간 틈틈히 뚝딱 읽었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재미있다고 해서 저도 너무나 뿌듯했어요.

동화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라 아이가 너무나 즐거워했구요.

중간에 대화, 발표의 기술에 필요한 요소들을 자세히 설명을 해두어서 좋았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컷으로도 그려두었구요.

귀로듣기, 몸으로 듣기, 마음으로 듣기를 통한 경청의 방법이 마음에 와닿았어요.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경험해 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줍니다.

대화는 상대방을 이기기 위해 하는 게 아니라, 나를 낯추고 상대방을 칭찬하면

결국 나에게 칭찬으로 돌아온다는 문구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나의 발표 불안증의 점수를 파악하고, 발표 불안증의 원인을 찾아봅니다.

그리고 발표 불안증을 없애는 방법을 제시해줍니다.

다른 책들을 보면 동화는 재미있고, 중간에 요점들은 딱딱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아이들 같은 경우는 동화만 읽고 핵심정리는 읽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아이들이 꼭 읽고 넘어가야 하는 핵심정리 부분을 만화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구성을 갖추고 있어서 꼼꼼히 읽게 하는 그런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늘 목소리 작은 우리 딸아이 일기장에 담임선생님께서 목소리가 커졌다고 칭찬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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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책임감 - 맡은 일을 완성하는 힘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21
양혜원 지음, 옥지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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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책임감이란 책을 신청하면서 혹시 너무 딱딱한 책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했어요.

하지만 너무나 재미있어서 책을 잡고 다 읽을 때까지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상두입니다.

상두의 학교 생활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통해서 책임감을 배워갑니다.

학교에서는 친구와의 다툼도 있고, 우정에 얽힌 이야기도 있습니다.

상두의 반은 콩나물을 기릅니다.

콩나물을 길러서 일주일에 한 번 학교 영양사 선생님께 팔고, 그 돈으로 다시 콩을 구입하고 키웁니다.

그 돈으로 연말에 좋은 일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반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콩나물 키우는 당번을 합니다.

서로에게 미루다 보면 콩나물을 못쓰게 되기 때문에 책임감을 기르는데 좋은 방법 같습니다.

우리 집 둘째에게 주어진 책임감은 물고기 밥주기 입니다.

책을 함께 읽은 뒤 부터는 더욱더 꼼꼼히 물고기를 챙기고 밥을 더 잘 주더라구요.

운동회때 풍물놀이 상쇠를 맡게된 상두는 너무나 즐겁습니다.

상두에게는 우연히 알게된 출생의 비밀로 인해 너무나 힘들어 합니다.

너무나 잘해주던 아빠. 나를 너무나 사랑해주었고, 사랑해주는 아빠가 친아빠가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갈등이 생깁니다. 친아빠가 아니라서 야단을 치지도 않는걸까...,등의 꼬리를 무는 생각들은 상두를 너무나 힘들게 합니다. 방황도 합니다.

상두는 상쇠를 그만 두는 일도 생깁니다.

부상쇠를 맡은 준서가 상쇠를 맡게 됩니다.

그리고 준서의 학원으로 인해 자꾸만 빠지게 되자 다시 상두가 상쇠를 맡으면서 갈등이 생깁니다.

그러한 갈등들을 풀어가는 이야기.

가슴으로 낳은 내 친아들이다라는 아빠의 말에 사랑을 느끼고,

준서와의 갈등을 풀면서 서로 하나가 되어 풍물놀이를 잘 마무리 하는 이야기속에서

아이들에게 저마다 맡은 책임감은 잘 자랍니다.

책임감이란 맡아서 해야 할 임무나 의무를 중히 여기는 마음을 말합니다.

때로는 하고 싶지 않지만 책임감에 의해 일을 할 때도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숙제를 하는 일, 준비물을 챙기는 일, 친구와의 약속, 규칙등이 있겠지요.

어른들에게도 회사에서의 직책에 따른 책임감, 엄마로, 아빠로, 아들 딸로의 책임감이 있습니다.

저는 책임감을 굉장히 중요시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학교 도서관에 자원봉사를 갑니다.

때론 가기 싫을 때도 있습니다. 힘들고 피곤하기도 하고, 귀찮아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책임감은 나를 일으켜 세우고, 즐겁게 활동하게 만들어줍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도서관 문에 3학년 4반 아이들의 감사의 편지가 붙어 있었어요.

그 글을 보는데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그래 오늘도 열심히~ 화이팅을 외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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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아줌마 오줌 싸다
마리 지음, 채원경 그림 / 예림당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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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의 가슴뭉클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1. 긴 하루 - 동생을 돌봐야 하는 수철이. 동생을 두고 친구랑 놀고 싶은 마음에 얼음 땡 놀이를 하다가 동생에게 얼음을 시켜놓고 그곳을 떠납니다. 그리고 다시 반성을 하며 돌아서는 이야기~


2. 꽃무늬 원피스 - 몸매에 자신이 없어 긴팔을 입고 다니는 딸아이에게 민소매 꽃무늬 원피스를 선물합니다. 운동을 하고, 친구의 말에 자신있게 민소매를 입게 되는 한 친구의 이야기 넘 재미있어요.


3. 땡칠 씨! - 아빠의 별명이 땡칠이 입니다. 왜냐하면 7시 땡하면 집으로 오시기 때문입니다.


4. 수지 아줌마 오줌싸다 - 소변이 급한 비오는 날,  아이에게 우산을 빌려주느라 실례를 하게된 이야기


5. 천 개의 별에게 - 부모님의 이혼으로 따로사는 아이의 이야기. 함께 살게 해달라고 천개의 별을 접으  면서 소원을 빌었습니다. 아빠와 함께 살게 해달라고..., 그리고 울산이라는 먼 곳까지 아빠의 생일날 찾아가지만,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별에게 소원을 다시 말합니다. 이 어려움을 잘 견디게 해달라고~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때론 우리의 아이들이 부모보다 생각이 더 깊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6.아빠의 복권 - 복권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빠. 그걸 너무 싫어하는 엄마. 그런 아빠의 생일날 아이들만의 복권을 만들어 선물하는 따스한 이야기 입니다.


이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책이지만, 생각을 하게 하는 그런 동화였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모두 함께 읽었는데 아이들도 참 좋은 동화책이라고 말하더군요.

재미있다고 친구들에게도 빌려주었답니다.

 

짧은 동화지만 너무나 큰 감동을 주는 글이였어요.

책바라기 모임을 갖고 있는데 이번 주 함께 읽는 책으로 [수지아줌마 오줌싸다]로 정했답니다.

함께 읽고 토론할 생각을 하니, 뿌듯하고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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