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의 어린이를 위한 미래일기
조혜련 지음, 에스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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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일기라는 책을 접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미래일기를 통해서 계획하고 생각하고 마음에 되새기면서

더욱 꿈을 이룰 수 있고 꿈을 향해 뛰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항상 모든 일에 열심하는 개그우먼 조혜련을 모두들 다 아실거예요.

늘 새로운 도전을 하고 그 도전을 이루는 멋진 사람.

저도 올해는 조혜련님의 에너지를 받아보려구요.

전 두 딸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큰아이가 올해 중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고, 둘째는 3학년이 됩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그렇듯이 너무 오래전에 공부를 손에 놓았기에

아이들의 공부를 봐주기에 점점 어려워 지더라구요.

학습지 하나 시키지 않고 영어학원, 미술, 피아노만을 가르치고

학습적인 부분은 그냥 집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왔는데...,

이제 큰아이 수학부분은 한계를 느낍니다.

그래서 미래 일기를 쓰면서 새로운 목표와 도전을 꿈꾸려고 합니다.

요즘은 3학년 아이와 함께 EBS 강의를 쿡TV를 통해서 함께 듣고 있습니다.

차근 차근 함께 공부를 하면서 아이의 공부를 더 잘 봐줘야지 하는 꿈을 꿔봅니다.

오늘 사회를 함께 듣다보니 큰아이때 몰랐던 배우지 않았던 단어가 나오더라구요.

인문환경이라는 말이였는데 참 생소했어요.

큰아이에게 물었더니, 자기도 배우지 않은 단어라고 하더군요.

큰아이때와 달리 작은 아이의 교과서가 바뀌면서 세대차이를 느끼게 되네요.

이 책을 가족 모두가 읽으면서 미래일기를 써보았습니다.

둘째의 미래일기는 이렇습니다,

2012년 1월 10일 화요일

제목 : 나의 꿈(2026년 3월 9일)

드디어 내가 하고 싶던 꿈인 연예인을 하게 되었다.

내가 하고 싶고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바로 연예인이였다.

그 꿈을 이룰수 있어서 좋다.

난 오늘 나의 첫 데비곡도 불렀다.

난 그룹 안에 껴 있었다. 그룹 이름은 옐로우 카라멜이다.

더욱 발전해서 더 이쁘게 자랄 것이다.

노래도 열심히! 그룹활동과 방송활동도 잘 할 것이다.

가족한테도 자랑해서 축하해 주었다.

내 인생 중에 최고의 순간이었다.

정말 행복하고 기쁘다.

무얼 할까?하고 꿈을 찾지 못하던 둘째가 드디어 꿈을 찾았나봅니다.

책을 읽고 미래 일기를 써보라 했더니, 연예인이 되는 미래일기를 썼네요.

험난한 길을 가려고 하니,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만...,

자신의 꿈이 변하지 않고 계속된다면 응원을 해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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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한 곤충 친구들 재미있는 곤충 학교 1
우샹민 지음, 샤지안 외 그림, 임국화 옮김, 최재천 외 감수 / 명진출판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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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한 곤충 친구들을 받고 우리 둘째가 너무나 즐거워했습니다.
둘째가 가장 먼저 읽었지요.
둘째의 리뷰입니다.
--- 알게 된 점 ---
파리가 착한 짓을 하지만 우리들 한테는 나쁜 짓으로 보인다.
앞장다리 풍뎅이는 앞다리가 아주 길고 날개에는 검은 빛을 띤 갈색의 줄모늬가 있고
배 쪽에는 짧은 털이 있다.
곤충의 탈바꿈은 두 가지로 나눠져있다.
첫 째는 갖춘탈바꿈(완전변태), 둘째는 안갖춘탈바꿈(불완전변태)이다.
*갖춘탈바꿈(완전변태)인 경우는 알, 애벌레(유충), 번데기, 어른벌레(성충)까지
4단계를 거쳐서 성장한다.
곤충은 애벌레와 어른벌레(성충)사이의 생;활 습관이나 형태 등에 뚜렷한 차이가 있다.
곤충에는 모기, 파리, 나비, 나방, 벌, 딱정벌레 등의 곤충들이 있다.
*안갖춘탈바꿈(불완전변태)는 알, 약충(갖춘탈바꿈하는 곤충의 애벌레와 구별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 애버레라고도 한다), 어른벌레의 3단계만 거쳐 성장한다.
안갖춘탈바꿈하는 곤충은 약충과 어른벌레 사이의 생활 습관이나 형태 등이 매우 비슷하다.
곤충으로 메뚜기, 잠자리, 귀뚜라미, 땅 강아지등이 있다.
2학년 둘째가 읽고 알게된 점을 일기장에 독후일기로 쓴 것을 옮겨 적어보았습니다.
일기장에 안전변태와 불안전볕내를 그림으로 까지 그려가며 설명해 두었어요.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고 꼭 써달라고 하네요.

그리고 제가 읽었어요.
겉표지부터가 곤충들의 이야기가 너무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책의 구성 또한 곤충학교의 이야기로 펼쳐져 있어서 흥미와 재미가 두배가 된거 같아요.
메뚜기 교장선생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곳은 사방에 위험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어떤 불량 학생은 깜박하고 도시락을 싸오지 않았다며 선생님을 잡아 먹기도 했어요.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언제 누구의 도시락이 될지모르지요."너무 무시무시한 말씀이였어요.
딱정벌레반도 있어요.
곤충 학교 모든 선생님들은 "딱정벌레반은 가장 살벌하고, 다루기 힘든 반이에요. 선생님 말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제일 겁 없고, 사납고, 멍청하고 버릇없기로 유명한 학생들이 모두 이반에 머여있지요...,"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곤충 학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너무 재미날꺼 같죠~!
곤충학교의 선생님과 학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금파리 선생님, 앞장다리 풍데이, 늑대거미 001, 땅강아지 선생님, 나비 선생님, 사슴벌레, 비단벌레, 꿀벌, 길앞잡이, 좀벌레, 장수풍뎅이, 헤라클레서장수풍뎅이,소똥구리,물방개,칠성무당벌레(검정점박이,빨강점박이), 알락하늘소,꽃등에가 나옵니다.
파리는 사실 착한 곤충이라고..., 우리는 꽃의 수정을 위해 부지런히 꽃가루를 옮겨 주고, 나쁜 벌레도 잡아주지. 지금까지 우리는 인간을 위해서도 많은 일을 해왔어. 우리가 낳은 구더기는 쓰레기와 썩은 것들을 치워주거든. 그런데 정말 안타깝게도 이런 좋은 일들을 하고도 우리는 불청객 취급을 받는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어떤곤충들은 나는 편식이란걸 해 본 적이 없다고 뭐든 가리지 말고 다 잘먹어야지...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런 곤충들의 대화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둘째가 정성껏 키우는 장수풍뎅이에 대해서도 나왔어요.
우리집 장수풍뎅이는 3령 애벌레입니다.
책을 읽고나서는 장수풍데이은 곤충계의 천하장사라고 자랑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곤충학교의 곤충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재미나게 곤충들의 구조를 암컷과 수컷으로 나눠서 비교하며 알수도 있고, 생활습성에 대해서도 저절로 알게되는 그런 책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흥비롭고 재미납니다. 책의 내용 중간중간에 곤충들의 못다한 이야기 코너를 마련해서 곤충들의 신체구조와 생활습성에 대해 그림설명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알아가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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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82
이현 글, 김주현 그림 / 마루벌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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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나도 내 마음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른이 되면 가장 내 마음대로 안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특히 엄마라면 모두가 느끼겠지만 아이들이지요.

아이들 역시 각자가 하고 싶은 일들이 있겠지요.

하고 싶지만 못하는 것들~

그건 어른들도 마찬가지 일꺼예요.

일하기 싫고, 먹고 싶은 것 마음껏 먹기도 하고, 아무때나 여행도 다니고~ㅋㅋ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아이들 역시 행복해 할까요?

 

뭉툭뭉툭한 그림들이 인상적입니다.

모두 화려한 집의 색깔과 다르게 회색 대문으로 표현한 집.

대문앞에서 스스로 작아지기만 하는 소녀.

도깨비 뿔이 나 있는 엄마.

궁금한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소녀.

꾸물꾸물 나라로, 안 씻어 나라로, 어질러 나라로, 내 마음대로 나라로 가고 싶은 소녀.

그러나 나는 야 척 척 척 척 !

척 척 나라로 갈 거야. 혼자서도 척척! 마음대로 척 척!

나는 날마다 척척 상을 받아 올 거야.

밝게 미소 짓는 마지막 그림이 행복함을 더해 줍니다.

우리 집 둘째~

나도 내 마음대로~, 그리고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학원에서도 척척척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네요.

좀 더 아이들에게 허용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놀고 싶은 것이 당연한 시기의 아이들.

하지만 우리 때와는 달리 해야할 일들이 많은 아이들.

좀 더 각자가 갖이고 있는 욕망들을 펼치도록 도와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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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 책으로 만든 노래
김경은 노래 / 파고뮤직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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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든 노래는 어떤 것일까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낭송으로 책을 읽어주려나?

그럼 그건 노래가 아닌데?

노래와 낭송이 섞여 있으려나?

이런 저런 기대로 CD를 기다렸습니다.

지금은 책으로 만든 노래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차분하게 노래를 들으면 나의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엄마를 부탁하는 절절한 엄마의 사랑이야기 부터 아이들이 즐기는 내이름은 삐삐롱스타킹

우리 아이들과도 함께 듣습니다.

처음에 여행을 가면서 차안에서 들었어요.

큰 아이가 작은 아이보다 아는 내용이 많기에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더라구요.

작은 아이는 듣다가 조금은 심심해 하더니, 아는 내용이 나오니 너무나 좋아하면서

둘이 함께 합창을 합니다.

"삐삐 삐삐 롱스타킹~ㅋㅋ"

노래를 흥얼거리며 좋아라 하고, 책의 내용을 서로 아는척 하느라

꽤 즐거운 여행이였어요.

책으로 만든 노래라는 사실에 더욱 흥미로워 하면서

읽기 힘든 역사나 과학책 등도 노래로 나왔으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가족 모두가 CD안에 가사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껄~

그럼 좀 더 빨리 책을 익히고 함께 노래로 부를수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래도 아침이면 김경은님이 들려주는 책을 들으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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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절약 - 올바른 경제습관을 기르는 힘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29
이규희 지음, 김중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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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시리즈를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책이 오자마자 엄청 반기더군요.

그리고 가위바위보로 둘째가 가장 먼저 읽기로 결정했습니다.

책이 오자마자 읽기 시작하고, 학교로 가져가서도 읽고 다 읽었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재미있었다고 하더니, 자기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적어놓았습니다.

컴퓨터 모니터 끄기, 컴퓨터 빨리 사용하고 전원끄기, 형광등 불 끄기, 물 아껴쓰기...,

그리고 용돈 기입장을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큰아이가 가지고 있던 용돈 기입장을 동생에게 선물로 주었고, 동생은 고맙게 받았습니다.

둘째에게는 따로 용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용돈을 벌 수 있는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일기를 밀리지 않고 일주일에 2-3편을 쓰면 천원을 주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스스로 일어나서 이부자리 정리하면 200원, 책상정리를 잘하면 100원,

하지만 잘 못했을 경우 벌금은 200원 입니다.

자기 신내화를 스스로 빨면 500원, 간단한 심부름 100원, 조금 어려운 것 200원(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분류배출하기)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돈중 20%는 저축을 하고 10%는 집에 있는 나눔저금통에 넣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가족은 많이는 아니지만 나눔 저금통에 자주 저금합니다.

그 돈은 학교에서 모금 운동 할 때 나눔 저금통의 돈과 우리 용돈을 더 더해서 성금으로 냅니다. 그러고 나면 마음이 더욱 따뜻해 집니다.

아이가 너무나 좋아합니다. 용돈도 생기고 저축도 하고, 남도 도울수 있다고 좋아하네요.

그 다음엔 제가 읽었습니다.

저 역시 책의 내용처럼 그냥 버려지는 에너지~ 그것이 다 돈이였음을 알았어요.

밤이면 자기 전에 집안 구석구석을 살피며 사용하지 않는 전원코드를 모두 뽑아둡니다.

또한 전기밥솥이 아닌 압력밥솥을 사용합니다.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거실에 모여서 하여 전기를 아낄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 나라는 물 부족 국가이지만 그것을 몸으로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물을 펑펑 사용하는 경향이 너무 많습니다.

세제를 적당량만 사용해서 환경오염도 줄이고, 물도 아껴쓰고, 돈도 아낄 수 있는 일석삼조를

열심히 실천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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