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절약 - 올바른 경제습관을 기르는 힘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29
이규희 지음, 김중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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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시리즈를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책이 오자마자 엄청 반기더군요.

그리고 가위바위보로 둘째가 가장 먼저 읽기로 결정했습니다.

책이 오자마자 읽기 시작하고, 학교로 가져가서도 읽고 다 읽었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재미있었다고 하더니, 자기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적어놓았습니다.

컴퓨터 모니터 끄기, 컴퓨터 빨리 사용하고 전원끄기, 형광등 불 끄기, 물 아껴쓰기...,

그리고 용돈 기입장을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큰아이가 가지고 있던 용돈 기입장을 동생에게 선물로 주었고, 동생은 고맙게 받았습니다.

둘째에게는 따로 용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용돈을 벌 수 있는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일기를 밀리지 않고 일주일에 2-3편을 쓰면 천원을 주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스스로 일어나서 이부자리 정리하면 200원, 책상정리를 잘하면 100원,

하지만 잘 못했을 경우 벌금은 200원 입니다.

자기 신내화를 스스로 빨면 500원, 간단한 심부름 100원, 조금 어려운 것 200원(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분류배출하기)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돈중 20%는 저축을 하고 10%는 집에 있는 나눔저금통에 넣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가족은 많이는 아니지만 나눔 저금통에 자주 저금합니다.

그 돈은 학교에서 모금 운동 할 때 나눔 저금통의 돈과 우리 용돈을 더 더해서 성금으로 냅니다. 그러고 나면 마음이 더욱 따뜻해 집니다.

아이가 너무나 좋아합니다. 용돈도 생기고 저축도 하고, 남도 도울수 있다고 좋아하네요.

그 다음엔 제가 읽었습니다.

저 역시 책의 내용처럼 그냥 버려지는 에너지~ 그것이 다 돈이였음을 알았어요.

밤이면 자기 전에 집안 구석구석을 살피며 사용하지 않는 전원코드를 모두 뽑아둡니다.

또한 전기밥솥이 아닌 압력밥솥을 사용합니다.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거실에 모여서 하여 전기를 아낄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 나라는 물 부족 국가이지만 그것을 몸으로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물을 펑펑 사용하는 경향이 너무 많습니다.

세제를 적당량만 사용해서 환경오염도 줄이고, 물도 아껴쓰고, 돈도 아낄 수 있는 일석삼조를

열심히 실천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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