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한 곤충 친구들 재미있는 곤충 학교 1
우샹민 지음, 샤지안 외 그림, 임국화 옮김, 최재천 외 감수 / 명진출판사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기상천외한 곤충 친구들을 받고 우리 둘째가 너무나 즐거워했습니다.
둘째가 가장 먼저 읽었지요.
둘째의 리뷰입니다.
--- 알게 된 점 ---
파리가 착한 짓을 하지만 우리들 한테는 나쁜 짓으로 보인다.
앞장다리 풍뎅이는 앞다리가 아주 길고 날개에는 검은 빛을 띤 갈색의 줄모늬가 있고
배 쪽에는 짧은 털이 있다.
곤충의 탈바꿈은 두 가지로 나눠져있다.
첫 째는 갖춘탈바꿈(완전변태), 둘째는 안갖춘탈바꿈(불완전변태)이다.
*갖춘탈바꿈(완전변태)인 경우는 알, 애벌레(유충), 번데기, 어른벌레(성충)까지
4단계를 거쳐서 성장한다.
곤충은 애벌레와 어른벌레(성충)사이의 생;활 습관이나 형태 등에 뚜렷한 차이가 있다.
곤충에는 모기, 파리, 나비, 나방, 벌, 딱정벌레 등의 곤충들이 있다.
*안갖춘탈바꿈(불완전변태)는 알, 약충(갖춘탈바꿈하는 곤충의 애벌레와 구별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 애버레라고도 한다), 어른벌레의 3단계만 거쳐 성장한다.
안갖춘탈바꿈하는 곤충은 약충과 어른벌레 사이의 생활 습관이나 형태 등이 매우 비슷하다.
곤충으로 메뚜기, 잠자리, 귀뚜라미, 땅 강아지등이 있다.
2학년 둘째가 읽고 알게된 점을 일기장에 독후일기로 쓴 것을 옮겨 적어보았습니다.
일기장에 안전변태와 불안전볕내를 그림으로 까지 그려가며 설명해 두었어요.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고 꼭 써달라고 하네요.

그리고 제가 읽었어요.
겉표지부터가 곤충들의 이야기가 너무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책의 구성 또한 곤충학교의 이야기로 펼쳐져 있어서 흥미와 재미가 두배가 된거 같아요.
메뚜기 교장선생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곳은 사방에 위험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어떤 불량 학생은 깜박하고 도시락을 싸오지 않았다며 선생님을 잡아 먹기도 했어요.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언제 누구의 도시락이 될지모르지요."너무 무시무시한 말씀이였어요.
딱정벌레반도 있어요.
곤충 학교 모든 선생님들은 "딱정벌레반은 가장 살벌하고, 다루기 힘든 반이에요. 선생님 말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제일 겁 없고, 사납고, 멍청하고 버릇없기로 유명한 학생들이 모두 이반에 머여있지요...,"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곤충 학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너무 재미날꺼 같죠~!
곤충학교의 선생님과 학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금파리 선생님, 앞장다리 풍데이, 늑대거미 001, 땅강아지 선생님, 나비 선생님, 사슴벌레, 비단벌레, 꿀벌, 길앞잡이, 좀벌레, 장수풍뎅이, 헤라클레서장수풍뎅이,소똥구리,물방개,칠성무당벌레(검정점박이,빨강점박이), 알락하늘소,꽃등에가 나옵니다.
파리는 사실 착한 곤충이라고..., 우리는 꽃의 수정을 위해 부지런히 꽃가루를 옮겨 주고, 나쁜 벌레도 잡아주지. 지금까지 우리는 인간을 위해서도 많은 일을 해왔어. 우리가 낳은 구더기는 쓰레기와 썩은 것들을 치워주거든. 그런데 정말 안타깝게도 이런 좋은 일들을 하고도 우리는 불청객 취급을 받는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어떤곤충들은 나는 편식이란걸 해 본 적이 없다고 뭐든 가리지 말고 다 잘먹어야지...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런 곤충들의 대화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둘째가 정성껏 키우는 장수풍뎅이에 대해서도 나왔어요.
우리집 장수풍뎅이는 3령 애벌레입니다.
책을 읽고나서는 장수풍데이은 곤충계의 천하장사라고 자랑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곤충학교의 곤충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재미나게 곤충들의 구조를 암컷과 수컷으로 나눠서 비교하며 알수도 있고, 생활습성에 대해서도 저절로 알게되는 그런 책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흥비롭고 재미납니다. 책의 내용 중간중간에 곤충들의 못다한 이야기 코너를 마련해서 곤충들의 신체구조와 생활습성에 대해 그림설명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알아가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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