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은 있는가요 - 정아은 추모소설집 marmmo fiction
장강명 외 지음 / 마름모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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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은 추모소설

<마름모 출판사 제공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엔딩은 있는가요? 질문하고 싶다.

그 질문의 답은 저는 엔딩은 없어요.

5년전 갑작스럽게 사고로 가신 아버지가 지금도 긴 에행길에 있듯이 ......

정아은 작가님도 갑작스러운 사고로 예고 없이 긴 여행을 간듯합니다.

이 책을 접하면서 정아은 작가님은 행복의 길에서 여행을 하는 구나 싶더라구요

9명의 작가님들이 1주년을 기념으로 이렇게 멋진 글 1주년 추모소설집 응원합니다.

작가의 말 ---- 한 번 마음에 담았던 사람을 잊지 못한다. 마음에 담고 다니며 끊임없이 소환해 그리워 한다.

이별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가장 강도 높은 극기 훈력이라 하리라 ----------- p 38

그 봄에 그 따뜻한 날에 그리운 기억의 온기로 .............. p40

신탁의 마이크 --- 신탁은! 신탁은! 신탁으은! 사기캐릭터, 신탁

오만과 편견 ---- 인간은 누구나 오만과 편견은 있는것 같다 (나 역시 그렇다)

홍대 앞집에 그녀가 산다 ----- 나비의 유혹, 현실로 돌아가고 싶었다.

특약사항 ---- 왜? 집주인은 전두환 100호 사진을 거실에 걸어 두라고 했을까?

어떻게 베란다에 치운줄 알았을까?

다른 방법도 있을텐데 아내는 힘들어 하나?

모두의 진심 ----- 갑작스러운 현보의 연락

휴일에도 나라를 위해 일하는 현보, 각자의 위치에서 잘살고 있는 친구들,

쓰러진 태극기를 다시 세웠다. 대한민국을 지켜내자!

돌을 던지다 ---- 그 시절에는 그랬다. 대통령이 외국 순방하고 오는날 마중나가서 박수 치고....

아빠의 잘못을 아이까지 비난 받던 시대,

아영이가 버리지 않는 돌을 들어서 길가이 나무를 맞췄다. .......... p244 (그 나무는 누구를 의미할까?)

달의 열두초 ----- "한가지 길이 있어요, 둘이 같은 금속에 귀를 대고 호흡을 맞추며 시간의 놀리가 달랒져요.

박자가 맞물리면 경계 안쪽의 열두초는 흐르고, 바깥의 시간은 멈춰요. 그러면 제 안의 시간은 줄지 않아요. ......... p266

날물이였다.

계단 위로 소금 입자가 하얗게 쌓여 있었다. 그 위에 두 사람의 발자국이 나란히 남아 있었다. 같은 간격으로 포그혼을 향해 그의

그 흔적 옆을 지나갔다. 낼물때면 들리는 소리

사각

당신이라는 이야기 ---- 둘의 마음속에 누가 먼저 랄 것 없이 한 단어가 떠올랐다. ............... p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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