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CEO를 위한 세무사무소 활용설명서
어바웃택스 멤버스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조그마한 가계를 운영하고 있는데 세금문제가 늘 걱정이다. 보통 5월경 진행되는 종합소득세 납부에 다다르게 되면 머리 빠질 일이 참 많다. 그런데 사실 분기에 한 번 꼴로 골치 썩기 마련이다. 부가세는 상하반기에 나누어 각 한 번, 정해져 있지만 예상고지 납부까지 생각하면 사실상 4번에 걸쳐 고민해야 한다. 관련 제도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경우 잘 몰라서 손해 보는 일도 더러 있다.

 

그래서 세무관계에 대해 공부를 하려고 해도 기초 지식이 없다보니 암담하기만 하고 그렇다고 세무사무소에 가서 알아보기도 겁이 나서 걱정하던 차에 <세무사무소 활용설명서>라는 책을 보고 이 책이라면 나의 궁금증을 풀어주리라 기대하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분들과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에게 세무사무소에서는 어떤 일을 하며, 어떤 세무사무소를 찾아가야 좋은지 자세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일반 사람들은 세무사무소는 다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오해를 풀어준다.

 

이 책은 모두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책들은 처음부터 차례로 읽어야 내용을 알 수 있지만 어 책은 내가 먼저 읽고 싶은 챕터를 먼저 읽어도 된다. 첫 번째 챕터에서는 세무사무소는 무엇을 하는 곳인지, 좋은 세무사무소를 찾는 노하우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두 번째 챕터에서는 세무사무소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세 번째 챕터에서는 나의 찰떡궁합 세무사무소를 찾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네 번째 챕터에서는 세무사무소와 함께라면 세법, 세금지식, 사업자등록, 사업자가 챙길 지출 증빙 4총사, 부가가치세의 존재 이유에 대해 설명해준다. 다섯 번째 챕터에서는 개업한 세무사들이 반드시 챙기는 절세 비법에 대해 설명해주고, 여섯 번째 챕터에서는 세무사무소가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다양한 업종의 세무이슈를 사업자들이 현업에서 유용하게 접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 세무사무소를 선택하거나 세무/회계 업무를 요청할 때 이 책을 활용한다고 하면 세무사무소에 대한 이해와 실무 적응력도 높일 수 있고 나아가 자사의 상태를 재점검해보며 세무사무소와의 궁합은 몇 퍼센트인지, 앞으로 함께 나아가야할 방안 혹은 개선할 점은 무엇인지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늘 가까이 두고 필요할 때 필요한 부분을 읽고 적용하다가 보면 어느새 세무 지식이 쌓여 그동안 두렵게만 느꼈던 세무관계를 기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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