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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관을 돌파하는 기도 - 믿음이 두려움을 삼킨다
강준민 지음 / 두란노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를 막론하고 난관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난관을 만날 때의 난관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두 종류로 나타난다. 첫째 부류의 사람은 좌절하고 넘어지진다. 둘째 부류의 사람은 난관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입술을 깨물면서 난관을 뚫고 나가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난관이란 ‘장애물’을 가르친다. 어느 순간부터 아무리 노력해도 멈추어 버린 성장 앞에 좌절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사람들, 우리 앞길을 막으려는 공격과 우리를 좌절시키는 문제가 있다.
난관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난관은 도피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직면함으로 해결책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말씀 묵상의 목회자요, 기도하는 사람인 LA 새생명비전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는 강준민 목사가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 중에 난관을 잘 돌파한 사람들에 관하여 기록한 것이다.
이 책을 읽다가보면 나 혼자만 난관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 중에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은 모세, 다윗, 한나, 에스더, 히스기야, 욥, 야곱 등도 난관을 만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큰 위로를 받게 되었다.
난관을 만나게 될 때 가장 두려운 것이 ‘두려움’ 그 자체이다. 절대 난관을 두려워하지 말고, 난관을 노려봐야 한다. 난관을 하나님께 맡기고 난관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 난관을 돌파하는 지혜와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저자 강준민 목사님은 이 책에서 “난관에 처했을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두려움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두려워하고 있다. 보통 두려워한 것이 아니라 심히 두려워하고 있다.”(p.27)고 하면서 “이들은 심히 두려워 여호와께 부르짖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부르짖음 속에는 믿음이 없습니다. 그 까닭은 그들의 두려움이 그들의 믿음을 삼켰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있는 곳에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믿음이 없는 곳에 두려움이 힘을 발휘합니다. 두려움과 함께 동반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원망과 불평입니다. 그리고 전진이 아니라 후퇴입니다.”(p.28)라고 말했다.
난관을 만났을 때 낙심할 필요는 없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난관은 돌파하라고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난관을 돌파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 성장하길 원하신다. 하나님은 난관을 통해 믿음이 강해지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길 원하신다.
이 책이 난관을 만나 힘겹게 살아가는 분들과 난관을 돌파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