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 - 내 삶에 힘이 되는 사람을 찾는 지혜
리웨이원 지음, 허유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일생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가족, 친구, 배우자, 직접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정신적 롤모델이 되는 사람까지 수많은 이들이 우리에게 영향을 준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인간관계의 넓이와 성공의 크기가 비례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부자라는 말을 쫓아 무작정 이런저런 모임에 나가 관계를 맺어보려고도 하고 휴대전화에 저장된 번호의 개수가 너무 작다는 생각해 의기소침해 하기도 한다.

 

이 책은 오랫동안 미국의 정·재계에서 로비스트로 활동하고, 현재는 많은 기업에서 홍보 자문을 하고 있는 인간관계 전문가인 저자 리웨이원이 한 사람의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일곱 부류의 사람을 어떻게 찾아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저자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누구와 만날지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사람 중 우리에게 특별한 힘을 주는 사람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들을 만나서 돈독한 관계를 맺기 위해 힘쓰는 한편, 자신에게 부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5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연구하면서 사람의 인생에서 대략 일곱가지 관계가 그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어린시절부터 성인이 된 후,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때까지 만나는 이러한 관계들은 인생의 험난함을 피해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미래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알려주기도 한다. 또 풍부한 자원을 제공해 주기도 하며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도 한다.

 

저자가 말하는 인생에 있어 가장 필요한, 가장 중요한 일곱 가지 관계는 다음과 같다. 인생의 20년 후를 예측할 수 있게 해주는 사람, 멘토가 돼 자신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 매일 같이 일하며 함께 성장하는 사람, 좋은 회사나 높은 연봉보다 직장에서 자신을 더 일깨워 줄 사람,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알려주는 사람, 쓴소리와 비판을 아끼지 않는 사람,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할 사람이다.

 

저자는 가족 외에 처음으로 만나는 사회적 관계, 성인이 된 후 만나는 멘토, 직장에 들어가 함께 일하는 동료와 상사, 오랫동안 함께 할 평생지기, 삶의 동반자인 배우자까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곱 부류의 사람들이 누구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은 크게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삶의 각 단계마다 누구를 만나는지에 따라 인생이 크게 달라진다고 말하면서 너무 많은 사람을 만나려 애쓰기보다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사람을 만나 인생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라고 강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내 주변에 있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이 책을 넓은 인맥 쌓기에 지친 사람들, 진정으로 자신에게 힘이 되는 사람을 찾고 싶은 사람들, 현재의 관계를 좀 더 돈독하게 다지고 싶은 사람들은 물론 인생의 고비마다 사람을 어떻게 판단하고 사귀어야 하는지 또 어떤 관계가 도움이 되고 도움이 되지 않는지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