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기도하라 -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도의 사람 E. M. 바운즈의 최고의 기도서
E. M. 바운즈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구나 교회에 나가게 되면 기도를 하게 된다. 기도는 선택사항이 아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다. 호흡이 끊어지면 우리의 육체가 죽는 것처럼 기도가 없으면 우리의 영혼이 죽는다. 교회는 기도를 통해 호흡한다.

 

기도는 성도에게 주신 은혜요, 특권이요, 또한 의무다. 기도는 천국 열쇠다. 천국 문을 여는 열쇠요, 천국의 보고를 여는 열쇠다. 하나님의 마음을 여는 열쇠요, 하나님의 도우심을 따라 사람의 마음을 여는 열쇠다. 닫힌 문을 여는 열쇠요, 막힌 길을 여는 열쇠다. E.M. 바운즈는 하나님의 거대한 창고를 여는 열쇠가 기도다고 말했다.

 

나는 오래전에 E.M 바운즈의 <기도의 능력>을 읽고 많은 감동을 받은 적이 있다. <기도의 능력>은 기도에 대한 고전으로 100여 년 동안 수많은 크리스천에게 기도에 대한 열정과 도전을 심어준 책으로 기도에 대한 깊은 묵상과 이를 실천해온 에드워드 M. 바운즈의 대표적인 기도에 관한 책으로 나는 그 책을 읽고 기도의 능력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쉬지 않고 기도하여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었다.

 

이번에 읽은 책은 <거침없이 기도하라>는 것이다. 이 책은 교회 역사상 영성의 거장으로 유명한 E.M 바운즈가 기도에 관한 본질에 대하여 강력하고도 깊은 메시지를 전달해 준다. 기도는 하나님께 어떤 것을 얻어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께 받은 것을 거룩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기도는 단지 축복을 얻어내는 것이 아니라 축복을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도란 우리가 무엇을 필요로 하므로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끊임없이 하나님과의 실제적이고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한다.

 

기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렇기에 기도의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에드워드 바운즈 역시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반드시 3시간씩 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모든 일을 이루는 통로가 기도란 것을 그의 삶으로 똑똑히 보여주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믿음은 기도를 탄생하게 하며, 강력한 탄원의 씨름에서 더욱 강하게 성장하도록 하며, 더욱 깊숙이 공격하도록 하며, 더욱 높은 곳으로 솟아오르게 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며 성도가 기업으로 물려받는 몫에 대한 확신이자 실현이다.”(33)라고 말했다.

 

기도는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대한 표현이며, 거룩하신 하나님과 교통하는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부르짖음이다. 하나님은 더 나은 방법을 찾고 계신 것이 아니라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 기도의 사람이 있는 시대는 복을 받았고, 기도의 사람이 머무는 나라는 복을 받았다. 그러므로 기도보다 앞서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주저하지 않고 거침없이 기도하게 된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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