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를 믿지 마라
이혁재 지음 / 이상미디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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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오래 살고 건강하게 살고 싶어 한다. 아프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다면 가장 행복한 삶이 될 것이다. 우리는 현대의학을 무조건적으로 믿고 있으나 사실 현대의학은 믿을만한 것이 못되므로 의사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따라서는 안 된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몸이 자주 아파서 병원을 자주 찾았으나 딱히 큰 부작용이나 불편함은 느낀 적이 없었고 그동안 내가 만나왔던 의사들 모두 친절하셨기 때문에 현대의학에 대한 의심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눈부신 발달을 해 온 건강의 파수꾼인 현대의학이지만 오히려 그 많은 업적과는 달리 사람들로부터 점차 신뢰성을 잃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환자보다는 자신의 편리, , 명예 등을 생각하는 의사들로 인해 환자들이 불쾌감을 느끼고 필요 이상의 치료를 받음으로서 부작용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약사였던 아버지 곁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며 사람을 치유한다는 것의 소중함을 일찍 깨닫고 현재 대한병인학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도 구리시에서 동우당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5만 명 이상을 진료해온 이혁재 박사가 20년 넘게 수많은 환자들과 서로 교감하면서 터득한 단순명쾌한 건강법을 담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아무런 의심 없이 옳다고 믿는 상식도 얼마든지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하면서 잘못된 상식은 언제나 편견으로 판명될 수 있으며, 그것이 특히 건강과 관련된 것이라면 병을 키우거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저자는 건강의 5적을 멀리하라고 강조한다. 1적은 절대 과로하지 마라는 것이다. 자신의 체력보다 지나치게 많은 일을 하면 안된다. 과로를 절대로 가볍게 보지 마라. 2적은 절대 과식하지 마라는 것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정상적인 소화과정을 통해 그 중 영양분은 흡수되고 노폐물은 대변과 소변으로 배출되어야 하는데 이 과정이 신속하게 처리되지 않고 정체되면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킨다. 3적은 절대 화내지 마라는 것이다. 사람의 감정은 시시각각 변하지만 부정적인 감정들에 오랫동안 사로잡히면 그로 인해 우리 몸의 기운이 막히게 되고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4적은 절대 성생활을 무리하지 마라는 것이다. 사람의 몸속에는 극히 적은 양의 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낄수록 건강에 이롭다. 정을 잘 간수해야 나이보다 젊은 건강을 유지하며 활력 있게 살 수 있다. 5적은 몸속에 무엇인가 뭉쳐 있다는 것이다. 인체에 존재하는 모든 진액들은 변화 과정을 거쳐 혈액이나 림프액처럼 인체에 유익하게 바뀌거나 몸 밖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우리 몸에 유용하게 쓰일 형태로 바뀌지 못한 진액들은 우리 몸속에 불필요하게 남게 된다.

 

이 책에서 의사가 알려주지 않는 건강 상식 20’가지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것들로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중요한 지식이 되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세상 모든 사람들의 바람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나 역시 이 책에서 가르쳐 주는 대로 실천하여 건강하게 살고 싶다. 이 책을 약과 수술없이 평생 건강하게 살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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