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 2018 부동산 투자 로드맵

2014 - 2018 부동산 투자 로드맵 -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김종수 지음 / 이레미디어 / 2014년 3월

전세 값이 치솟으며 임대시장이 월세시장으로 급격히 변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아파트 임대사업이 새삼 주목을 끈다. 특히 은퇴자들에겐 귀가 솔깃한 아이템이다. 불황에 마땅히 돈을 굴릴 곳은 없고 장사나 상가 임대를 해보려니 아무래도 초보한테는 부담이 크다. 상가는 앞 점포와 옆 점포의 가격이 엄청난 차이가 날 수도 있다. 이에 비해 아파트는 같은 동 같은 평형이면 거의 대동소이하다. 초보자가 임대 사업을 하기에는 상가보다는 아파트가 딱이다. 그런데 문제는 수익이다. 임대 수익률이 최소한 은행예금 금리보다는 높아야한다.

이 책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국토계획을 전공하고 국토개발계획이라는 거시적인 안목으로 미래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을 선정한 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미래 예측을 가능하게 하는 도시풍수론을 접목시켜 부동산 개발과 투자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저자 김종수가 부동산 투자에 필요한 경매와 NPL 투자법을 수록하여 부동산 투자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최고의 부동산 투자 전략을 세우고, 최고의 투자 유망지역 선정에 대한 답을 제시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박근혜 정부 5년, 부동산 정책을 완전 해부한다’에서는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부동산 정책의 방향과 선거에서 공약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실현 가능하면서 투자 가치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설명하여 투자지역 선정에 도움을 준다. 제2장 ‘2014-2018 부동산 투자, 어떻게 할 것인가?’에서는 변화하는 미래의 생활상과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을 정확하게 알아 향후 우리나라 미래의 생활상은 어떠하며, 어떤 지역이 어떤 부동산이 가치가 있는지 살펴본다.

제3장 ‘2014-2018 투자 유망지역은 어디인가?’에서는 최근 투자 유망지역으로 부각하고 있는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제주 특별 자치도를 중심으로 부동산 정책과 도종합계획, 도시기본계획, 도로망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 투자자들에게 투자지역 선정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제4장 ‘2014-2018 토지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에서는 토지 투자의 일반론과 역세권 투자에 대한 투자 방법, 임야와 농지 투자, 토지 투자 시 살펴봐야 할 공법적 요소 등을 구체적으로 서술하였다.

부동산 투자는 미래 가치에 대한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정확한 미래 예측이야말로 투자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미래 예측은 단순한 감각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개발의 세계적인 흐름, 산업의 발전 방향, 우리나라가 지향하는 산업의 방향과 지역의 특수성, 지역적 환경, 도시계획의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국가에서 지향하는 방향과 핵심거점으로 성장시키려고 하는 지역이 어디인지 또 해당 도시 기본계획에서 어느 곳을 도시발전의 핵으로 삼고 있는지를 판단하고 투자 지역을 선정해야 한다. 토지 투자를 위해서는 먼저 1. 인구 변화 2. 산업구조의 변화 3. 도로망과 개발의 축 4. 보행 동선 5. 도시공간구조 분석 6. 교육환경 7. 도시풍수, 이 7가지의 핵심 요소를 반드시 검토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은 물론 부동산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온 이들에게도 부동산투자에 대한 새로운 실전 지침서로 활용하기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