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바꾼 기적의 습관 - 내 안에 있는 성공 DNA를 끄집어내어 극대화시키는 행동 습관 35가지
문충태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결심을 한다. 그것은 운동, 금연, 절주와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과 관련된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새해 결심을 연말까지 꾸준히 실천하는 경우는 드물다. 습관의 힘은 강하고 질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똑같은 결심이 해마다 되풀이되나 보다. 나쁜 습관으로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의 대다수가 2년가량 지나면 다시 옛날 습관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습관은 변화하면 좋고 안 해도 상관없는 것이 아니라 성공과 실패, 삶과 죽음의 열쇠를 쥐고 있는 요소이다. 습관이란 원하는 대로 바꾸는 게 생각보다 훨씬 쉽다. 습관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해야 습관을 지배할 수 있고, 습관을 지배해야 원하는 것을 쉽게 얻을 수 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살을 빼고, 아이를 잘 기르고, 일을 더 잘하고, 혁신적인 회사를 세우고, 사회를 개혁하는 등의 누구나 원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그 일들의 중심에는 바로 습관이 있다.

 

이 책은 대학교,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변화와 혁신’, ‘감성 커뮤니케이션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내 안에 있는 성공 DNA를 끄집어내어 극대화시키는 행동 습관 35가지자기 개발 동기부여 전문가 문충태 박사가 인생을 바꾸는 습관 35가지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단순한 임기응변 처세술을 넘어 올바른 습관을 실천하기 위한 세부적인 지침과 방법도 설명하고 있다. 현실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해 저자의 제안에 즐겁게 동참하게 된다.

 

저자는 우리가 어렸을 때 들었던 이야기를 가지고 적절히 조합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었다. 일단 책을 잡으면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위트 있는 문장에 무릎을 치게 되고 현실적인 실천 방법에 공감하게 된다.

 

예를 들면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가 대표적이다. 저자는 개미가 아닌 개짱이가 돼라에서 개미와 베짱이에게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다. 개미에게는 성실함은 있으나 창조성이 없었다. 베짱이에게는 창조성은 있으나 성실성이 없었다. 지금은 융합의 시대다.”라고 하면서 죽어라 일만 하는 성실한 개미가 되지 마라. 날마다 놀기만 하는 한량한 베짱이도 되지 마라. 개미의 성실성과 베짱이의 창의성이 융합된 개짱이가 되어야 한다.”(p.22) 말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거의 모든 페이지에서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표현과 의견을 가득 채워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개짱이와 사고뭉치, 어이디어와 아이디어, 도도주의와 나나주의, 프로에게는 있고 포로에게는 없는 것’, ‘로드맵이 없으면 로드킬당한다’, ‘매너리즘에는 매너가 없다’, ‘3독하면 3망이 도망간다’, ‘초심을 잃으면 용두사망한다등의 문장도 읽기에 재미있고 호기심이 생긴다.

 

이 책은 책의 아무 곳이나 읽어도 재미가 있고 웃음이 절로 난다. 아마도 책에서 배울 것이 너무 많아 무릎을 치게 될 것이다. 어떤 책은 읽고 나서 시간만 낭비했다고 투덜대지만 이 책은 읽다가 책에 담긴 내용을 내 것으로 하기 위해 액션 노트를 작성하게 될 것이다. “성실하지 마라. 세상은 성실한 사람이 아니라 창조적인 사람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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