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2014 정부지원금 받기 프로젝트 - 어려울 때일수록 정부지원금이 답이다
김영모 지음 / 황금부엉이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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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출범 후 중소기업들이 거는 기대감은 높았다. 대선 당시 박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가 중소기업 살리기였기 때문이다. 친중소기업 성향의 경제정책들이 입안되고 대통령의 막강한 힘을 업고 강력히 추진되리라고 상당수 중소기업인들이 기대했다.

 

그러나 정치권의 구태의연한 이데올로기 공방으로 중소기업 살리기 정책은 뒷전으로 밀려난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어렵사리 해외시장을 뚫고서는 비용마련을 못해 수출을 포기하는 기업들도 생겨나고 있다. 전도유망한 중소기업들이 자금지원을 받지 못해 피어보지도 못하고 쓰러져 나가고 있다.

 

자금압박의 최대 원인은 금융권의 높은 문턱이다. 금융권에서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꺼리는 게 현실이다. 까다로운 대출 또는 투자심사 끝에 자금을 지원하더라도 회수하기 급급하다.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자본금이 필요하다. 정부에서는 중소기업의 발전과 고용창출 등을 위해 정부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지원금이란 말 그대로 정부에서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기업에 비용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정부지원금은 자금과 관련된 것이어서 이미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간단하지만, 보통 사람에겐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 꽤 많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년간 컨설팅을 하면서 각종 중소기업 기술과제 평가위원으로 활약한 저자 김영모는 여러 창업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는 정부지원금에 접근하는 방법과 선정 노하우를 공개한다.

 

저자는 현재 기업이 처한 상황에서 어떤 사업을 가장 먼저 해야 하고, 어떻게 하면 정부과제를 따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지, 그리고 그에 맞는 사업계획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를 실제로 정부지원금 선정에 통과한 예제를 통하여 보여준다. 또한 잘 작성된 계획서가 정부출연금, 지식재산권확보, 정책자금, 신용대출을 받기 위하여 여러 가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업 입장에서의 활용법을 기술하고자 했다. 더불어 벤처기업 인증, 부설연구소 설치 등에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모두 5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I ‘정부지원금, 이렇게 도전하라에서는 정부지원금에 대한 접근법으로서 기업에 맞는 정부지원금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안내하였다. Part II ‘사업계획서는 이렇게 작성하라에서는 정부지원금에 도전하기로 결정한 기업들이 부딪치는 첫 번째 관문이자 모든 것,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을 실례를 들어가며 보여준다. Part III ‘현장평가, 대면평가는 이렇게 준비해라에서는 아무 준비 없이 있다가 허둥대기 쉬운 현장평가, 대면평가 준비 방법을 알아본다. Part VI ‘한번 만든 사업계획서, 정책자금에도 활용하자에서는 한번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활용하여 다양한 다른 사업에 지원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Part V ‘내게 맞는 정부지원금은 여기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어떤 것이 있는지 다양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수없이 많은 정부지원금 중 나에게 적합한 자금의 종류와 신청 기법을 알려주므로 창조 경제 시대에 기업들, 특히 창업 기업들의 필독서로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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