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재테크가 처음인데요

저는 재테크가 처음인데요 - 꿈만 큰 생초보의 재테크 분투기 ㅣ 처음인데요 시리즈 (경제)
김태형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1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이후 경기가 살아날지 다시 침체될지 앞날을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에 모두들 불안해하고 있다. 은행 융자를 받아 집을 샀는데 금리 상승으로 대출 이자가 상승하여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모두가 고민한다. 나 역시 재테크를 제대로 해서 돈을 모아보겠다고 펀드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보고, 기획부동산에 속아서 돈을 날려버리기도 했다.

이 책은 ‘어떻게 돈을 버는가’보다 ‘무엇을 위해 돈을 버는가’를 고민하는 금융 칼럼니스트 겸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로, ‘한국경제신문’, ‘연합뉴스’ 등 주요 언론과 포털에 경제 칼럼을 싣고 있는 저자 김태형이 평범한 직장인이자 재테크 생초보인 구슬씨의 고군분투 재테크 입문기를 통해 돈 걱정에서 자유로워지는 법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돈에 쉽게 흔들리는 이유는 돈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이제부터는 돈과 마주하고, 돈에 대해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영어를 하려면 영어 공부를 해야 하듯, 재테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재테크 공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누구나 ‘부자’ 되기를 꿈꾸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 얼마나 노력을 하느냐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못하다. 10년 안에 10억 원을 모으려는 목표를 세우고 새벽마다 일어나서 신문을 읽고 중요한 것은 스크랩을 하는 사람과 그저 막연하게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 두 사람 모두 미래에 대한 희망사항은 똑같이 부자겠지만 먼 미래에 그 차이는 반드시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 책에서는 셀프 재무관리부터 통장관리, 대출, 펀드, 부동산, 은퇴 준비와 재테크까지, 자세하게 알기 쉽게 알려 준다.

이 책은 나와 같은 재테크 초보자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가이드와 같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집에 두고 자주자주 읽고 부자가 될 때까지 읽어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