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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31일 기도습관 - 나를 죽이고 성령으로 기도하는 기도 체험하기 ㅣ 내 인생을 바꾼 31일
이대희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기도는 영혼의 호흡, 하나님과의 대화, 하나님께 드리는 향, 선한 싸움의 무기, 만능의 열쇠이며, 축복의 통로이다. 하지만 이런 것을 알면서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매일의 삶속에서 기도를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초창기에 매주 금요일 밤 12시부터 새벽4시까지 드리는 철야기도가 있었다. 그것도 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기도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시간을 딱딱한 마룻바닥에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추운겨울 차가운 마룻바닥에 앉아 밤새워 기도하던 신앙의 선배들이 있었기에 1천만 이상의 성도를 가진 지금의 한국교회가 존재하게 된 것 아닐까?
그 시절 철야를 마친 성도들의 얼굴은 피곤에 찌든 모습이 아니라 성령 충만하여 기쁨이 넘쳐흘렀고, 목이 쉬어 가라앉은 목소리조차 은혜롭게 들렸다. 눈물, 콧물을 흘리며 온 밤을 지새워 기도하면서 주님과의 깊은 만남을 체험했던 그 때야말로 한국교회 부흥의 황금기 아니었을까? 그런데 지금 한국교회에 기도소리가 작아지고, 기도의 불이 꺼져가고 있음을 누구나 이야기 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도생활이다. 기도를 하되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데 그게 잘 되지 않는다. 기도는 우리의 삶속에서 지속적으로 습관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기도를 삶 속에서 습관화하는 데는 많은 장애물이 따른다.
이 책은 예장총회교육자원부 연구원과 서울장신대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바이블미션 대표와 꿈을주는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대희 목사가 하나님과의 교제를 삶 속에서 습관화하도록 하여 나 자신을 바꾸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기도에 대한 이론이 아닌 생활 속에서 기도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는 곳인 기도의 뜰’에서는 기도의 목적과 이유를 알려주고, 기도의 장소를 정하고 골방에서 은밀하게 겸손하게, 영으로 기도하라고 한다. 2부 ‘거룩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곳인 기도의 성소’에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찬양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인내하라고 권한다.
3부 ‘그리스도의 능력을 체험하는 곳인 기도의 지성소’에서는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내 안에 말씀이 거하게 하여 말씀이 기도하게 하라고 한다. 4부 ‘기도는 종교가 아니라 삶이다’에서는 삶의 현장에서 이뤄지게 하는 기도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만남인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과정과 내용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이 책에는 기도의 체험을 돕기 위해 각 일자마다 제시한 기도 말씀, 기도 생각, 기도 실천, 기도 생활의 4단계 구성이 있어서 이 책을 읽고 31일 동안 기도의 습관을 들인다면 기도응답을 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