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 -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신앙 습관 길들이기
김병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같은 현상을 보고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관점에 따라 태도는 다르다. 문제는 현상이 아니라 현상과 사실을 바라보는 눈과 그것에 대한 해석이 중요하다. 같은 사건을 보고도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은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매사를 부정적으로 해석하고, 어떤 사람은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이 책은 현재 성천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하면서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공동체를 꿈꾸면서 교회와 신앙생활, 가정 사역에 관련된 강의와 저술 활동을 하면서 총신대학교에서 설교학을 강의하고 있는 꿈과 희망의 전령사인 김병태 목사가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관점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보는 관점으로 바꾸어 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관점의 사전적 의미는 사물을 관찰하거나 고찰할 때 그것을 바라보는 방향이나 생각하는 입장이다. , 어떤 사람이나 사물이나 사건을 바라볼 때 어떤 생각, 어떤 눈, 어떤 태도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해석이 확 달라진다는 것이다.”(p.17) 라고 말한다.

 

우리가 세상을 살다가보면 이런 저런 일들에 부딪히게 된다. 그때 성격이 급한 사람들은 쉽게 화를 내기 때문에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있다.

 

저자는 어떤 상황에 대해 우리의 반응 양식은 3초 이내에 결정될 수 있다. 그때 나타나는 반응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이나 태도, 습관에 의해 선택된다. 그러나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관점을 달리해 보면 행동양식은 얼마든지 달라진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관계는 새롭게 발전할 수도 있다. 3초만 생각해보라.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과는 달리 생각해보라. 평소에 바라보던 눈과는 다른 눈으로 바라보라. 그러면 다른 접근 방법이 나올 것이다.”(p.23) 라고 했다.

 

살다 보면 힘들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죽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러나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면 안 된다.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가 된다. 관점만 바꾸면 얼마든지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 노력해도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은 모든 사람이 다 경험하는 사실이다. 그럴 때마다 포기하고 죽는다면, 세상에 살아갈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 김병태 목사는 그동안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한바 있다. 나는 저자의 책을 거반 다 읽었다. 저자의 책은 어려운 학문적인 내용을 다룬 책이 아니라 실제 목회하면서 상담하고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로 풀어놓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에도 그런 이야기들이 많아서 이 책을 한번 손에 잡으면 끝까지 읽지 않고는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이 책은 인생을 감사와 긍정의 관점으로 보게 한다. 이런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파도타기를 즐기도록 영향력을 미치며, 자신이 걸어가는 길에 자긍심을 느끼고, 자신이 하는 일에 당당하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은 목회자와 교사, 그리고 모든 직분자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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