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 기독교인에게 던져지는 온갖 질문들에 대한 성경적 대답들
행크 해네그래프 지음, 이주일 옮김 / 죠이선교회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교회를 다니면서 성경을 읽다가 보면 의문이 가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한 분들도 의문이 있음에도 믿음 없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풀리지 않은 의문을 가지고 그냥 지내는 성도들도 상당히 많다.

 

이 책은 국제 기독교 연구소의 대표이자 이사장이며,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매일 방송되는 라디오 프로그램 바이블 앤서 맨의 진행자인 행크 해네그래프가 성경을 주제로 하여 제기될 수 있는 거의 모든 질문을 담고 있다. 오랜 임상 과정을 거쳐서 다듬어지고 검토된 대답이기에 신학적인 뿌리를 가지면서도 현실적인 감각을 가지고 독자들이 잘 이해하도록 명쾌하고 설득력 있는 논리와 근거를 해답으로 제시한다.

 

우리가 주님의 지상명령에 따라 나가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전도를 한다. 전도를 위해서 먼저 말을 걸기도 하고 질문을 던지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전도 대상자들은 대부분 기독교와 교회, 성경에 대해 많은 궁금증이나 선입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말에 대답하는 대신 되묻기 일쑤이다. 그럴 때 질문에 대해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할 때 얼마나 답답한지 알 수 없다.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진리를 찾는 사람에게는 걸림돌이 되고, 성경적 세계관에 반대하는 회의론자에게는 디딤돌이 되는 듯 보이는 질문들에 대답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저자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매일 방송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지난 20년간 청취자들로부터 받았던 질문을 바탕으로 해서 글을 썼기 때문에, 질문과 대답이 상당히 구체적이다. 질문은 무려 19개 영역 172개에 달하고, 대답은 간단하면서도 구체적이다.

 

이 책의 질문을 살펴보면 기독교 사상의 기본과 영적 성장영역에서는 죄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인은 교회에 반드시 출석해야 합니까?”, “기도는 왜 아멘으로 끝납니까?”, “용서를 거절하는 사람도 용서해야 합니까등이다. 또한 예수님은 결혼하셨습니까?”, “몰몬교는 기독교입니까?” 등 비교적 평범하고 대답이 명료한 것들에서부터,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살았던 사람들은 어떻게 구원을 받았습니까?”, “하나님에게 성()이 있습니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하나님이 이미 아신다면, 기도는 왜 필요한 것입니까?” 등 많이 들어본 질문들과 믿음에 대한 성경적 정의는 무엇입니까?”, “내주와 충만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성경적 모형론은 왜 중요합니까?” 등 신학적인 질문까지 다루고 있다.

 

그동안 궁금하게 생각했던 문제들이 이 책을 읽으므로 완전히 해결되었다. 이 책이 크리스챤들과 주일학교 교사들에게는 늘 옆에 가까이 두고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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