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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은 당신의 습관을 노린다 - 습관은 자아를 지배하고 운명을 결정한다
김병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사람은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느냐,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으로 나누어진다.
나는 매일 새벽마다 알람이 울리면 침대에서 일어나 성경책을 가지고 교회로 가서 새벽기도를 한다. 이것은 예수를 처음 믿을 때부터 지금까지 습관적으로 하고 있다.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것이 습관이 된 사람이 있지만,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험담하는 것에 익숙한 사람도 있다. 결국 인생은 습관의 모음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김병태 목사는 「섬김과 순종으로 세워가는 행복한 교회」, 「교회를 세우는 행복한 집사」, 「교인을 양육하는 행복한 권사」, 「교회를 섬기는 행복한 장로」 등의 저서를 통해서 한국교회에 이바지 해 왔다. 나는 그동안 저자의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떡이며, 동감을 표했었다.
이번에 「사탄은 당신의 습관을 노린다」는 책이 나와서 너무 반가웠다. 그래서 밑줄을 그으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어려운 단어를 나열하지 않았다. 너무나 쉬운말로 누구든지 읽기만 하면 다 이해가 되는 된장국 맛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기를 “사탄은 지금도 독약 대신 꿀물로 우리를 유혹한다. 이리의 모습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양의 탈을 쓰고 다가온다. 흉측하게 다가오는 게 아니라 곱상하고 부드럽게 다가온다. 위협하면서 다가오는 게 아니라 달콤하게 속삭이며 다가온다. 예수님을 믿는 것보다 세상의 즐거움이 더 크다고 속삭인다. 좋은 자리, 좋은 조건, 좋은 환경을 추구하라고 유혹한다. 우리를 꿀물에 길들이려 한다.”(81-82쪽)고 했다.
우리는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습관의 바이러스들을 퇴치해야 할 것이다. 나의 잘못된 태도를 바꾸어야하고, 내 입에 파수꾼을 세워야 한다. 이제 우리는 축복 있는 거룩한 습관을 들여야한다. 기도와 말씀이 사탄의 권세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이다. 하나님의 말씀의 간섭에 충실해 보라. 사탄의 달콤한 유혹이든지 음흉한 유혹이든지 간에 능히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사탄은 우리를 유혹하기 위해 온갖 짓을 서슴지 않고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벧전 5:8) 우리는 구원을 받았지만, 아직 공중 권세 잡은 자의 세상 가운데 있기 때문에 이들의 치열한 공격을 받고 있으므로 싸워 이겨내야 한다.
이 책은 사탄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영혼을 좀먹는 습관 바이러스를 퇴치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읽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