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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커리어, 몸값을 바꾸다
조원선.임희영 지음 / 황금부엉이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좋은 기업에 입사하려면 스펙이 남들보다 월등해야 했다. 사회는 항상 더 ‘나은’ 사람을 선호했고, 학생들은 대학을 배움의 장소보단 이력서의 빈 칸을 채우는 많은 라인 중 그저 하나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언어에 대한 열정도 아닌, 단순히 이력서를 꾸미기 위해 토익을 보고, 봉사를 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추세 속에 또 다른 풍조가 자리 잡기 시작했다. 바로 ‘스토리 메이킹’이다. 너나 할 것 없이 다 스펙이 화려하니 사회는 ‘너’와 ‘나’를 식별할 수 있는 다른 것을 요구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바로 자기만의 ‘스토리’인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기업들은 ‘멀티플레이어 인재 육성’을 경영화두로 내놓고 있다. 직원 개개인이 다양한 업무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가 될 때, 조직의 경쟁력 또한 최고로 증대 될 수 있다는 시대적 요구 때문이다.
이 책은 ‘쎄븐원’이라는 블로거 닉네임으로 더 널리 통하며 국내 대표 소셜네트워크 마케팅 전문그룹인 블로그비즈의 대표이자 ‘돌싱’ 만의 소셜데이팅 사이트인 울림의 조원선 대표와 워킹우먼을 위한 커리어&라이프 소셜 매거진 쉬즈컴의 대표이자 지식문화콘텐츠 기획자이며, 지식과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홍보대행 사업을 하고 있는 임희영이 취업에서 이직, 창업에서 1인 기업까지 목적에 맞게 SNS 퍼스널 브랜딩을 구현할 수 있는 전략적인 방법과 노하우를 담았다.
이 책은 모두 8장으로 1장은 ‘취업 트렌드의 변화’, 2장은 ‘SNS 이력서에서는 어떤 걸 보여줄 수 있는가’, 3장은 ‘경력이 되는 SNS 이력서’, 4장은 ‘취업을 가능케 하는 SNS 활동’, 5장은 ‘눈에 띄는 인재가 되기 위한 SNS 이력서 제작’, 6장은 ‘SNS 이력서 운영 시 주의사항’, 7장은 ‘취업 후에도 통하는 SNS 퍼스널 브랜딩 성공전략’, 8장은 ‘프리미엄 몸값을 만드는 SNS 활용법’ 등 취업 전, 취업 후로 나누어 SNS를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지금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 준비생이라면 ‘스토리가 있는 SNS 이력서 스킬’을 통해 취업 관문을 효과적으로 뚫을 수 있을 것이고, 조직 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이라면 ‘자신을 브랜드화하는 SNS 활용법’을 통해 몸값을 두 배로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오늘날 사람들은 하루에도 엄청나게 쏟아지는 정보와 이벤트에 노출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시간을 들여 참여할 만큼 재미가 있거나 진정성이 묻어나는 콘텐츠가 아니면 큰 관심 없이 흘려 읽기 마련이다. 블로그나 카페와 달리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경우 더욱 짧은 글로 승부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초반에 사람들의 눈길을 끌만한 포인트가 필요하다.”(p.257)고 말한다.
인생에는 다 때가 있는 법이다.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장식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외면한다면 결코 지혜롭지 못하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청춘과 젊음을 소중히 여겨 추억을 만들더라도 우리의 미래라는 현실을 외면하지 않았으면 한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직면하게 될 세상은 빠르게 전문가를 찾아내 협업을 제안하고, 데이터에서 신뢰할 만한 정보를 얻거나 비즈니스 기회를 잡는 능력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시대를 내다볼 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