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일기 - 나를 치유하는 14일의 여행
데즈카 치사코 지음, 다카하시 미키 그림, 이소담 옮김 / 길벗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사람은 누구나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뭐든지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 힘이 생기는데 꾸중을 듣게 되면 힘도 빠지고 마음의 상처까지 생기게 된다. 나 역시도 칭찬을 받고 싶다.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사람에게 건네는 칭찬 한마디는 엄청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 그 칭찬 한마디는 탄력을 준다. 그리고 그 탄력은 아주 오래 동안 지속된다고 한다.

 

최근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칭찬언어를 들으면 식욕이나 성욕을 만족시켰을 때와 마찬가지로 기쁨을 느끼는 뇌영역이 자극된다고 한다. 뇌가 칭찬언어를 자극으로 받아들이면서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고 기분이 안정되는 한편, 활기가 샘솟기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지는 것이다.

 

이 책은 자기존중 실천협회를 설립하고 자존감을 북돋아주는 트레이너로 일본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강의와 저술, NHK 출연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일본 전역에서 자기칭찬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저자 데즈카 치사코가 한없이 작아지는 나를 위로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스스로를 칭찬해 무의식과 뇌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방법이다. 실천은 매우 쉽고 간단하다. 노트를 마련해 자신을 칭찬하는 말을 하루 3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 쓰면 된다.

 

이 책은 칭찬이 어색한 사람들을 위한 14일 실천 프로그램이다. 칭찬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자기칭찬이라고 쉬울 리 없다. 어색하기도 하고, 오글거리기도 하고 무엇부터 해야 할지 고민이 될 것이다. 그럴 때는 눈 딱 감고 이 책이 하라는 대로 해보길 권한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칭찬에는 어떤 힘이 있을까?’에서는 자기 칭찬이 좋은 과학적 근거와 남이 해주는 칭찬보다 자기 칭찬이 효과가 더 좋은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2칭찬일기 어떻게 쓰면 될까?’에서는 준비물은 노트와 펜만 있으면 되고, 시간도 장소도 내용도 모두 내맘대로 쓰기만 하면 된다고 일러준다.

 

3칭찬일기 14일 프로젝트에서는 100점 만점이 아니어도 괜찮고, 당연한 일이나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 내 안의 풍부한 감각과 감수성, 결심과 꿈, 희망을 칭찬하라고 한다. 4칭찬일기의 힘을 믿는 당신에게!’에서는 나를 탓하는 말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왜 나는 스스로에게 엄격한지 살펴보고 나를 인정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현대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TV와 책, 강연을 통해 위로와 힐링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힐링 바깥의 세상은 달라진 게 없다. 책을 읽거나 강연을 듣는 시간에만 영향력을 발휘할 뿐, 결국 지친 마음은 회복되지 않는다. 경쟁을 권하는 사회는 달라지지 않고, 치열한 하루하루는 우리에게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감을 주며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고 있다.

 

이 책을 읽고 깨닫게 된 것은 나 자신에게도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제 나도 나의 숨겨진 장점들을 본격적으로 발휘할 때가 되었다. 이제 나도 칭찬일기를 쓰는 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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