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콕 찍어주는 인생과외
최인원 지음 / 정신세계사 / 201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가정교사 선생님으로부터 과외를 받은 적이 있다. 과외를 통해서 학교에서만 공부하는 아이들보다 공부를 잘 해서 우등상을 받기도 했다.
이 책은 상담, 방송, 강의를 통해 감정자유기법(EFT)를 가르치면서 많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과 인생을 고쳐준 저자가 알려주는 내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는 방법이 담긴 책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문제가 있을 때마다 항목별로 찾아볼 수 있게 했고, 또한 실제 저자가 다양한 사람들과 나누었던 상담사례를 읽고, 저자의 조언을 듣노라면, 속마음까지 시원해짐을 느낀다.
이 책은 모두 2부로 구성되어 1부 인생과외, 2부 행복과외로 나누어진다. 1 ‘인생과외’에서는 사는 게 너무 힘들고 답답할 땐 어떡해요? 도대체 어떻게 살아요? 또 이런 것들은 어떻게 하죠? 2부 ‘행복과외’에서는 최고의 스승은 자연이야, 자연에서 배우라고 하면서 삶은 가상현실이야. 괴롭다면 깨어나, 가상현실에서 깨어나면 어떻게 살아요? 등에 대해 과외선생처럼 알려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생에도 “이럴 땐 이렇게 살아보세요”라고 가르쳐주는 매뉴얼이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세상의 모습이 너무 바뀌어 자칫하면 길을 잃기 쉽기 때문이며, 또한 그럼에도 모든 고난과 위기는 언제나 같은 뿌리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삶이 말썽을 일으킬 때마다 찾아볼 수 있는 인생매뉴얼이며, 길을 잃을 때마다 꺼내볼 수 있는 인생나침반이며,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중심을 바로잡아주는 초간단 힐링 법이다.
인생과외를 받으므로 실패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 모를 일이다. 이 책은 한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필요할 때 찾아볼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