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드 리더십 - 세대를 뛰어넘는 리더의 조건
브래드 스졸로제 지음, 이주만 옮김 / 유아이북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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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신문을 읽을 때마다 부의 양극화, 취업난, 지구 온난화, 핵무장, 내란과 분쟁의 소식을 듣는다. 마치 세계는 좀처럼 풀리지 않는 문제로 가득 찬 것 같다. 우리는 권력자와 엘리트들이 이러한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 역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무기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실망한다. 왜냐하면 이런 종류의 복잡한 문제들은 권력자의 지시나 엘리트들의 해결책으로 풀리지 않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리더십이라고 하면 지도자들이 강력한 카리스마를 갖고 백성들을 강압적으로 밀어붙여 거의 복종시켰다고 하는 표현이 맞을 듯싶다. 하지만 지금의 리더십은 그 의미가 다르다. 구성원들의 주장이 충돌하는 현실에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듣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을 유도해 ‘소통’을 최우선적으로 고민하는 것이 현재 우리 지도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단순히 리더십에 국한된 내용이 아니라 경영 패러다임에 대한 혁신을 말하고 있다. 특히 조직운영 방식에 대한 통념을 깨길 주문한다. 왜냐하면 요즘 경영진들이 만나는 신입직원들은 외계인들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사고방식으론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존재들이다. 이 지점에서 저자는 “직원을 바꾸려하지 말고 당신이 바뀌라”고 말한다.

 

이 책을 쓴 저자 브래드 스졸로제는 닷컴 백만장자로 알려져 있다. 1990년대 닷컴 시대에 온라인 홍보 마케팅회사인 케이투디자인을 설립하여 나스닥에 상장까지 시켰는데, 그가 재임 당시 회사는 425퍼센트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한다. 지금은 강연을 전문으로 하는 그가 밝히는 당시의 성공 비결은 ‘리퀴드 리더십’이다. 리퀴드 리더십을 구사하는 이른바 ‘유연한 리더’는 여러 세대의 목소리의 장점을 살려 같은 꿈을 향해 달리게 한다. 각자의 지혜와 지식, 그리고 방법론을 활발하게 공유하도록 유도하면서 이루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불변의 리더십 법칙 7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가 있다고 강조한다. 첫 번째, 언제나 사람이 먼저다. 두 번 째,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세 번째, 창의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네번 째, 조직을 재창조하는 데 힘쓴다. 다섯 번째, 언제나 솔선수범한다. 여섯 번째, 스스로 책임을 진다. 일곱 번째, 후대에 영구적인 유산을 남긴다. 등 이 책에는 유연한 리더로서 조직 구성원 개인의 의욕을 고취하고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술이 망라돼 있다.

 

이 책은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해주고, 정보화 시대에 기업을 성장시키려는 리더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유용한 리더십 지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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