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아 떠나는 미래여행 - 미래자서전 쓰기
조영순 지음 / 굿글로벌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글을 쓴다는 것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지적, 예술적 호기심을 채워가는 일이다. 내면 깊숙한 곳에 있는 생각과 느낌을 일기로 표현하면 자신과 대화할 수 있고, 편지를 쓰면 소중한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으며, 시, 소설, 에세이, 보고서, 대본 등의 형식을 빌리면 온 세상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어떤 장르든 간에 글은 인간이 고안한 도구 중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을 주는 표현 방식이다. 글에서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느끼는 동시에 인생의 의미를 깨닫거나 더 나은 삶을 위한 출구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현대시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등단한 시인이며, (사)한국시인협회 사무차장을 역임하고, 현재 비영리민간단체 ‘좋은세상’ 상임대표이며 계간 문예지 <시인플러스> 발행인으로 있는 조영순씨가 나에 대한 비전과 꿈을 찾고 그런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는 과정들을 스스로 계획하는 미래자서전을 쓸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부제에 나와 있는 것처럼 자서전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꿈이 명확하게 있는 사람들은 책에 나온 대로 쓰면 어렵지 않게 본인의 미래자서전을 만들수 있고, 꿈으 없는 사람이라면 본인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고 본인의 꿈을 찾는 방향역할을 해 줄 것이다.

 

이 책은 분량이 약 190여 페이지로 구성이 되어있고, 글씨 크기도 아주 작은 편이 아니며, 큼직큼직하여 한두 시간이면 충분히 완독이 가능하기에 쉽게 접근이 가능한 책이 되겠다. 또한 내용도 학문적으로 쓴 것이 아니라 단지 자서전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종의 설명문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책은 미래를 위한 준비과정과 나의 과거,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써 내려가는 과정으로 본인만의 미래자서전을 완성 시킬 수 있는데 체계적으로 잘 설명해주어 나만의 자서전을 써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서전을 쓴다는 것은 단순히 나에 대한 기록을 후대에 남긴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자서전을 쓰는 과정에서도 진솔한 자기 고백과 성찰을 통해 남은 인생의 지표를 새로이 설정하고 재구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자서전은 자기의 생애에 관한 줄거리를 가진 자기 진술 형식의 기록물을 일컫는 용어이다. 자전(自傳)이라고도 한다. 자기를 말하는 일체의 모든 자료·일기·서간 등을 포함해 광의로 해석하는 수도 있다. 창작적인 요소가 가해진 것은 자서전 문학으로서의 가치를 가진다. 일반적인 자서전이 지금껏 살아온 삶을 정리하며 쓰는 글이라면, 미래자서전은 앞으로 살아갈 미래를 디자인하고 성공한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처럼 생생하게 적는 글이다.

 

이 책에는 헨리 포드, 만델라, 최익현, 안철수, 류태영 등 수많은 사람들의 비젼과 열정을 볼 수 있으며, 그들을 극적으로 변화되게 만든 에피소드들이 있어 읽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게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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