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 - 이제 세상에 없는 미래가 온다
정지훈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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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금 우리는 그동안 상상만 했던 일들이 현실 속에서 이루어지는 변화무쌍한 시대를 살고 있다. 스마트 혁명이 우리의 모든 행동과 콘텐츠의 중심에 서 있는 지금, 과연 10년 뒤에는 무엇이 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의사이자 IT융합 전문가, 통섭적 지식인, 그리고 미래학자라 불리는 관동대 의대 융합의학과 정지훈 교수가 구시대적인 비즈니스 모델에서 탈피해 다가올 미래를 주도할 이슈를 통찰력 있게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미래사회는 인사이트 노동자 시대’라고 진단하면서 우리가 맞이할 미래는 이미 소유경제에서 공유경제로,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매스 미디어에서 소셜 미디어로, 분업에서 협업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새로운 삶의 방식이 시작된 미래에서는 무엇을 쟁취하고 무엇을 버릴 것이냐에 따라 생존과 성공의 갈림길이 결정될 것이다. 확실한 것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을 가져다줄,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한, 새로운 판을 짤 수 있는 자만이 아직 이 세상에 등장하지 않은 미래에 살아남는다는 전망과 함께 학생들의 사고의 전환 필요성을 역설했다.

 

기업의 경영환경은 흔히 ‘총성 없는 전쟁터’에 비유되곤 한다. 그만큼 기업 간의 경쟁이 치열하고 예측이 불가능한 돌발상황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업을 오랜 시간 존속시키기란 매우 힘들다. 그렇다면 그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생존조건은 무엇일까.

 

세계적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평균 수명은 지난 한 세기 동안 놀라운 속도로 줄어들었다. 1935년 90년이었던 기업의 평균 수명이 1955년에는 45년으로, 1970년에는 30년까지 떨어졌다. 지난 1995년에는 다시 22년까지 내려왔고 급기야 2005년의 경우에는 평균 15년 수준으로 줄었다고 한다. 실제로 1965년 당시 우리나라의 10대 기업 중 1995년까지 살아남은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이 같은 추세는 기업을 둘러싼 변화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기업이 끊임없는 기술발전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음을 알려준다. 이제 새로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비장한 각오로 안전, 소통, 청렴, 혁신을 찾아내 그것을 실현시켜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금 나타나고 있는 변화는 단순한 정보기술(IT) 발달에 따른 기술혁신이 아니라 기존 세계의 철학 자체가 바뀌면서 나타나는 근본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하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눈앞에 둔 지금 과연 미래는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지 7가지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는데 작은 경제, 소비자 중심, 분산 자본주의, 협업경제, 사회적 기업, 소셜 미디어, 창조적인 서비스 등의 키워드가 바로 그것이다.

 

미래를 창조하고 세상을 바꿀 다양한 키워드와 전략들, 그리고 그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 미래 전쟁에서 변화의 물결을 이끌어 가기를 원하는 자들에게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므로 꼭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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