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터치 - 나를 향한 하늘 아버지의 따뜻한 만지심
오스 힐먼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스바냐서 3장 17절에 잘 나타나고 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시편 139편 17절에서는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한 기업의 CEO로 성공가도를 달리던 저자 오스 힐먼이 뜻하지 않게 겪게 된 고난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과 그분의 때를 신뢰하며 기다리는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된 후 수많은 직장인들이 직업적인 소명을 통하여 하나님의 완벽하신 뜻을 발견하고 이루도록 도와주며, 각자의 일터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체험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도록 인도하는 ‘일터 사역’의 아버지로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그분의 따뜻한 터치를 체험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닫게 해 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육신의 아버지와 맺고 있는 관계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 대한 시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열네 살 때 아버지를 잃었다. 그는 육신의 아버지가 없이 자란 자신의 개인적인 체험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해 준다.

 

부모가 없이 세상을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 나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어머니가 병으로 고통을 당하시다가 세상을 떠났고, 그리고 3년 후에 아버지 마저 병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세 명의 동생들을 내가 키우면서 얼마나 부모님의 사랑을 그리워했는지 모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만져주신다’는 것이 얼마나 위로가 되고 용기를 주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시편기자는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시 27:10)고 말했다. 내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상처만 남겨주고 떠난 부모님을 통해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을 이해하기는 무척이나 어려웠다.

 

이 책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나를 무조건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제 종이나 고아가 아니라 하나님의 딸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나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었다.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체험해야 한다.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그저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p.100)고 고백한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과 딸의 신분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야 한다. 이 책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만지심을 경험하게 되기를 소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