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 상처의 교실을 위로의 공간으로 치유하는 한국교육 처방전
이준원 지음 / EBS BOOKS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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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나 학교와 관련 책이 출판될 때마다

반가운 마음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무너진 교육의 위상과 그 문제점으로 앓고 있는

작금의 교육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이는 것 같아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내가 그간 읽었던 교육이나 학교와 관련된 책은

현실에 드러난 문제점을 조목조목 끄집어내어

이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는

대안적 방법론을 제시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면

오늘 소개할 책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는 보다 더

학교와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책이다.

 

무너진 교육에 상처를 받고 피해를 입는 것은

다름 아닌 그 안의 사람들, 즉 교사와 학생이다.

사제지간이라는 정다운 말이 이제는 무색할 정도로

서로가 간직한 아픔으로 학교는 적막감만이 돌고 있다.

내가 남보다 더 아프기 때문에 그래서

다른 이의 아픔을 볼 수 없고 공감할 수 없을런지도 모른다.

 

가르치는 자와 가르침 받는 자 중 누가 더 여리고,

그래서 누구의 아픔이 더 깊은 가를 논하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다

이런 아픔 속에서 어떻게 그 아픔을 어루만지고 해결해서

이 공간은 더 나은 교육의 장으로 만드느냐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변두리의 작은 중학교에서

이러한 아픔들을 치유한 사례를 풍부하게 들어가며

어떻게 교사가 학생들과 그리고 자신의 아픔을 치유했는지를

에세이 형식으로 읽기에 부담없이 풀어내었다는 점에서

현장에서 비슷한 문제에 관련하여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하는 교사들에게 꼭 추천할만한 책이다.

 

 

 

*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제공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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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말공부 - 말투 하나로 적을 만들지 않는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미숙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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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 관한 속담이나 명언만 해도

어림잡아 수십 가지가 있다.

그만큼 말은 그 중요성이 오래전부터 강조되어 왔다.

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으나

말을 말답게 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어렸을 때의 말실수는 용서받을 수 있다지만

어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한지가 어느덧 수년이 되었기에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말이 어렵고 두렵다.

 

잘 쌓아올렸던 열 마디의 말을

한 마디의 말실수 때문에 우르르 무너트린 적이 많았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지는 못하더라도

말로 적을 만들거나 상대에게 불편을 주었던

과거를 더 이상 되풀이 하고 싶지는 않다.

 

신간 도서 어른의 말공부

맞닥트릴 수 있는 일상의 여러 상황에서

간결하고도 효과적으로 대화를 주도하고

끝맺을 수 있는 여러 팁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정 상황에서 내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풀어 설명하는 방법부터

같은 의미의 말이지만 하면 좋을 말,

좀 더 개선점이 필요해 보이는 말,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말 등을

각각의 사례마다 모범답안처럼 정리해 놓았다.

말이 잘 길들여지지 않는다면 이 모범 답안 같은 내용들을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끊임없이 되뇌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모든 자기계발서가 그러하듯

이론적 내용보다는 이를 실천하려는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른의 말공부 또한 한번 읽고 책장에 꽂아둘 책이 아니다.

늘 가지고 다니면서 탐독하고

좀 더 나은 말의 습관을 길들이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려는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본 서평은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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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는 나를 알고 있다 - 나를 찾아 떠나는 색채 심리 여행
진미선 지음 / 라온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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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나처럼 미술이나 디자인에 문외한인 사람도

가장 쉽게 친숙해질 수 있는 예술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잘 인지하지 못하고는 있지만,

내 인생의 선택 중 많은 부분이

색의 선택과 연관되어 있었다.

오늘도 나는 음식을 색깔부터,

옷을 입는 것, 필기 노트의 펜의색깔 등

다양한 색깔들과의 사투를 벌였다.

이러한 색과 관련된 선택 그리고 그 심리에 관련된

고민과 궁금증은 비단 나에게만 한정된 것은 아니리라 생각한다.

 

색과 관련하여 막연히 좋고 싫음과 같은 단순한 인식을 넘어서,

색과 그 심리와의 필연적이고도

논리적인 인과관계를 설명한 책

'컬러는 나를 알고 있다'가 출간 되었다.

 

색이라는 친숙한 소재로 하여금

나와 내 주위 사람들의 심리를 탐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필자의 노력이 우선 돋보인다.

전공 서적과 같은 원론적인 이야기를 담기 보다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색에 대해 쉽고도 보다 직관적으로

내용을 풀어가는 점이 이해에 많은 참고점이 되었다.

특히 책 초반에 마인드 컬러 자가 진단표는

반드시 성심성의껏 작성해보았으면 한다.

작성표의 작성이후 색과 그 선택의 이해에 대한 폭이

상당히 넓어지리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은 누군가에게 읽혀지는

나의 색은 과연 그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까?

그 의미를 만끽하는 과정은

이 책을 읽은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은 작은 즐거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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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 잉글리시 구조론 기본수
안정호 지음 / 북트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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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지인의 집에서

마치 전공서적과도 같은 향기가 나는

카테 잉글리쉬 총론을 본 적이 있다.

자질구레한 스킬 위주의 요즘의 영어책과는 달리

빡빡하지만 우직한 책의 구성을

꽤나 마음에 들어 했었던 적이 있다.

 

이번에는 파란색 커버의, 총론보다는

다소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으로 영어 훈련을 할 수 있는

카테 잉글리쉬 구조론 기본수 책이 출간되었다.

 

정황어, 토씨어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한국어와는 달리

영어는 철저히 위치와 그 위치에 따른 논리를

기반으로 문장을 전개해 나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카테 잉글리쉬 기본수 책은

그 위치 기반의 영어적 특성을 정확히 꿰뚫고

구조적이면서도 논리적으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책의 내용을 구성하였다.

 

학생들보다는 직장인에 초점을 맞춘 책이고

또한 실질적인 문장 생성 연습에 많은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직장인이라 하더라도 초보 학습자에게는 적절한 책은 아닌 것 같다.

어느 정도 문법 체계가 학습되어 있거나

기본적 영작 연습이 충실히 된 성인이 보면 좋을 것 같다.

 

다른 특징으로는 회화 영역 중에서도

비즈니스 영어 구사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상황이나 내용과 관련된 문장이

예시 문장으로 주를 이루고 있다.

단순 기본 회화가 아니라 비즈니스 전문 영어서적을

찾고 있는 이에게는 좋은 선택지라 할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도 있다.

66~68페이지에 보면 동사는 현재시제로 표기해놓고

해석은 과거시제로 적어 놓았다.

2쇄가 발행된다면 이런 오탈자는 교정되면 좋겠다.

 

*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음.

 

 

 

 

 

 

 

카테잉글리쉬,구조론,기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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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로 적중 해커스 중학영문법 3학년 + 워크북 + 해설집 세트 - 전4권 - 핵심문법 암기리스트 + 핵심 단어암기장 수록 / 최신 개정 교과서·중학 내신 기출 빅데이터 반영 / 실전·서술형 문제로 내신 완벽 대비 기출로 적중 해커스 중학영문법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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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영어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해커스가

드디어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입시 영어 시장에 진출한다.

십 수년간 충실히 쌓아온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에도 역시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행보로

시장 흔들기에 임하는 모양세다.

 

역시 해커스의 강점 중 하나인 어휘 분야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가운데

최근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는

학년별 중학영문법 시리즈를 선보였다.

 

두께가 정말 압도될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기존의 3xxx제 시리즈와 비교해보았을 때

그 구성은 크게 다를 바가 없어

다소 익숙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메인북을 필두로 워크북과 해설집,

문법 암기리스트 및 단어 암기장까지 포함하면

도합 700페이지를 훌쩍 넘기는 방대한 내용이다.

 

각 챕터별로 핵심적인 내용을

연습문제와 함께 간결하게 정리했고,

최신 개정 교과서 내용을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철저하게 분석하여

5지선다 및 서술형 대비 문제 등

양질의 문제를 촘촘하게 수록했다.

 

이래도 부족했는지 따로 워크북을 수록했다.

문법 포인트별로 알아야 할 내용들을 다시 정리하여

해당 개념을 점검할 수 있도록

충분히 문제를 제공하고 있다.

 

개념정립 후 확실한 개념 구조화 및 양치기가 필요한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다가오는 방학을 활용하여

문법 전반을 점검하고 이를 더욱 확실하게 다질 목적으로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책이다.

 

 

*본 서평은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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