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여름 나는 루카스를 만났다
케빈 브룩스 지음, 서애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어느날 갑자기 열 다섯 살 소녀 케이티에게 정체를 알수 없는 아름다운 청년 루카스가 나타 납니다. 패쇄적이고 외딴 그 지역에 나타난 그에게 마을사람들은 차가운 시선과 냉소로 반응합니다. 이후 일어나는 살인 사건등의 끔찍한 일들까지 모두 그의 소행으로 몰아가고 이를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는 루카스.

 

이 좁은 지역에서 폭력.섹스,살인,음모등의 온갖 악행이 자행되고 이를 모두 루카스에게 짐지워버리려 하는 악한 무리들 .

청소년들이 읽기엔 지금껏 나온 청소년 소설책에 비해 끔찍하고 선정적인 면이 많아서 부모로선 썩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어쩌면 이러한 광경들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듯

도하여 어쩐지 찜찜하고 슬프기도 하답니다.

 

이 책은 꼭 청소년용으로 국한시키기 보다는 성인들까지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책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여겨집니다. 플랏이 탄탄하여 내용은 흥미롭고 책이 두꺼워도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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