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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자의 특별한 육아법 - 정답이 없는 육아에서 가장 좋은 선택을 하는 법
니시 다케유키 지음, 황소연 옮김 / 길벗 / 2022년 5월
평점 :
뇌 과학자의 특별한 육아법 -니시 다케유키
이 책은 한 아이의 아버지인 작가가 여러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뇌과학적으로 접근하여 대답해 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는 아이의 두뇌를 높이는 법,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법, 정서를 단단하게 하는 법, 아이의 뇌에 상처를 주지 않는 법,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부모의 태도, 성장 환경의 힘 이렇게 여섯 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퀘스쳔(Q) 앤 앤서(A) 의 형식으로 시작을 해서 그 대답에 대한 설명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뇌과학적으로 풀어준다.
아이가 잘하는 것을 시켜야 할까 좋아하는 것을 시켜야 할까 라는 질문에는 좋아하는 일을 했을 때 성공한 다나카 세쓰조라는 일본의 ‘몬게 바나나’를 성공적으로 이끈 ceo의 예시를 들어주며 좋아하는 일을 했을 때 머릿속에서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나오면서 뇌가 활성화 되며 훨씬 더 잘할수 있는 상태가 될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아이가 말을 잘 듣지 않아서 힘들다는 답변에는 자신의 생각이 없고 남의 말을 너무 잘드는 아이는 수동적으로 창의력이 떨어지는 아이일수 있다고 말하면서 창의력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지나친 규칙을 내세우기 보다는 자신의 주장을 펼칠수 있는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낫다고 말한다.
서툰 것을 연습시킬 때는 잘하는 것과 함께 진행을 시켜서 못하는 것을 연습하는 와중에도 잘하는 것을 한번씩 해서 자신감을 잃지 않고 못하는 것에 당당히 도전할 수 있는 마음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책은 중간 중간 그래프와 그림들을 함께 배치하여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들을 더 잘 이해하할수 있도록 구성해 주었다.
질문은 굉장히 다양하고 다각도의 질문들이 등장하고 보통의 아이를 키오는 부모들이라면 한번쯤 고민해 보았을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바깥놀이를 지나치게 좋아하는 아이에게 공부를 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는 고민은 실제로 내가 우리 아이를 키우며 하는 고민인데 여기서는 바깥놀이가 모든 공부를 할 수 있는 지능의 베이스가 되며 바깥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의 뇌는 훨씬 더 발달하게 되고 나중에 공부를 할때도 훨씬 더 도움이 된다고 답변을 주었다.
사실 마음으로는 생각은 하지만 현실적으로 실천할 수 없는 답변들이 주로 많지만 이것은 주로 부모의 욕심일 뿐이며 사실 아이는 태어난 그대로 그리고 자신이 자라고 싶은 그대로 지켜봐 주고 스스로 자랄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