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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비 온다 ㅣ 보림 창작 그림책
이상교 지음, 이성표 그림 / 보림 / 2022년 2월
평점 :
0. 보림 출판사와 아티비터스
오늘 리뷰/홍보할 책은 바로바로! 보림 출판사의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1기의 자격으로 받은 '야, 비 온다'랍니다. 비가 주는 설렘이 잘 표현된 작품이었어요.
먼저 보림 출판사의 아티비터스에 대해 소개를 하고 넘어갈게요. 그림책 출판사로 유명한 보림에게는 미술(Art)에 활동(Activity)을 접목한 '아티비티(Artivity)' 시리즈가 있어요. 여기에 사람을 의미하는 er이 붙고 복수형 s가 붙어 아티비터스(Artiviters)가 되었답니다.
보림 출판사 시리즈 중 하나, 아티비티 Art + Activity = Artivity
보림 출판사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Artivity + er + s = Ariviters
아티비터스는 대학교 2-3학년으로 이루어져 있고 독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아티비티 시리즈와 보림 출판사의 신간을 홍보한답니다.
1. 책 소개
제목: 야, 비 온다
시리즈: 창작그림책
2002년 출간 된 '야, 비 온다'의 2022년 개정판이에요. 이 책은 어린이문화진흥회 선정 좋은 어린이책/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경기도학교도서관협회 권장도서랍니다. 아이의 눈에 들어오는 모든 생물들이 우산을 쓴다는 독특한 상상력과 귀여운 그림이 눈에 잘 들어왔어요. 사랑스럽고 귀여운 책이었답니다.
2. 책 소개
비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음이 잘 느껴지는 그림책이에요. 우산 선물을 받고 행복해하는 모습과 비가 오기를 기다리는 모습, 그리고 마침내 비가 왔을 때 비를 즐기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답니다.
3. 책 특징
하나, 의성어
책에 의성어가 정말 많이 나와요. 나뭇잎이 바람에 나부끼는 소리, 자전거 바퀴가 돌아가는 소리, 비가 내리는 소리 등 여러 소리가 글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의성어를 자연스레 알려주기 좋을 것 같아요.
둘, 의태어
의성어 못지 않게 의태어도 많이 나옵니다. 반복되는 의성어가 나와서 아이들이 받아들이기도 쉬울 것 같아요. 시에서 볼 법한 예쁜 표현들이 적혀 있어서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졌어요.
셋, 무한한 상상력
비가 오자 자신의 눈에 비치는 모든 생물들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비가 갠 뒤 무지개가 뜨자 하늘도 우산을 썼다고 생각하는 모습. 이 책이 마음을 울린 건, 정말 아이의 시선으로 쓰였다는 거예요.
4. '야, 비 온다' 총평
<야, 비 온다>는 창작그림책 시리즈죠. 읽는 내내 작가의 따뜻한 시선에 공감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생각할 떄도 있었지, 또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었네 등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책이랍니다.
의성어, 의태어가 잘 배치되어 있어 자연스레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요즘 아이들이 이렇게 의성어와 의태어에 약한 모습으 보이는데 어릴 때부터 이런 책을 많이 읽으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또는 무지개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아이에게도 추천해요. 하늘의 우산이 무지개라니. 너무 낭만적이지 않나요?